2024년 5월 18일 토요일

수술 로봇의 정교함

 


의료 로봇시대, 어디까지 왔나-수술 로봇의 현 주소와 미래 세상
안정성·정확성·비침습성 인정···'환자 친화적' 의료제공
햅틱기능에 자율수술, AI판단까지···법적 쟁점도 해결돼야
의료 현장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로봇을 의료 로봇 혹은 의료서비스 로봇이라고 부른다. 이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 째는 우리가 의료로봇하면 현재 누구나 떠 올리는 수술로봇이다.

수술로봇은 외과의사가 환자와 떨어져 있는 위치에서 조정관(Console)의 조이스틱과 같이 생긴 부분을 움직여 환자의 몸 속으로 들어가 있는 로봇 팔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며 수술하는 로봇을 말한다. 이것은 로봇의 자율적인 움직임이 0.01%도 허락되지 않는 master-slave 구조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둘 째는 재활이나 간호/간병에 활용할 수 있는 재활-보조로봇이다. 이 분야는 현재도 개발이 많이 되고 있으며 종종 언론에서도 접할 수 있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해 재활 운동이 필요한 환자의 재활운동을 보조하는 로봇, 식사나 약을 챙겨주는 간병 로봇 등 그 활용 범위가 무척 넓어지고 있다.

셋 째는 바이오 로봇이다. 이는 여러가지 형태로 개발이 되는 것을 총칭하는 것인데 가령 사고로 팔이 잘린 환자에게 로봇 팔을 만들어서 그 팔과 환자의 신경을 연결해 어느정도 자신의 뇌에서 명령하는 것을 인식해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형태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