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3일 일요일

조용한 기다림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쉽게 단정하지 말고
쉽게 속단하지도 말고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기다림보다 더 큰
관계의 줄은 없습니다. 
 
대개의 관계가 성급하게 끊어지는 것은
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상대에 대한 시야를 넓혀줍니다. 
 
기다림의 마음을 가져 본 사람들은
관계 그 이후에도
사람에 대한 미움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이미 모든것을 다 받아들이겠다는
넓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한번 없이 끝내버린 자신의 조급함입니다. 

조급하지 말기,
그리고 조용하게 기다리기,
이것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조용한 기다림: 참을성과 내면의 성장

**"조용한 기다림"**은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의 성찰과 성장을 위한 시간:

조용한 기다림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서도 결과에 대한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심을 가지는 자세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기다림이라는 단어자체가 주는 느낌은 기대, 희망, 절제 등 부정적인 느낌보다 긍정적이고 현명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이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 자연의 이치인 듯합니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을 기다리고, 사람의 만남도 한 번에 깊고 좋은 관계가 맺어질 수 없으며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하고 심지어 투자도 기다림이 필요하고 모든 것이 시간이든 발품이든 공을 들이고 기다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제일 부족한 부분이 조급함이 아닌가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하며 기다림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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