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안 피해가 지난 정권에서 영산강 보를 해체하지 않아서인지 빨리 피해 보상하고
특검하여야 한다 ? 특검 특검 특검 !!!
전남 무안은 벌써 290㎜… 이젠 극한 폭우와의 싸움
전국 내일까지 돌풍·천둥 동반 많은 비
3일 전남 무안공항에 29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 1시간 강수량만 140㎜을 넘어서는 극한의 폭우가 내리면서 무안공항 지붕에선 물이 새고 인근을 지나가던 차량은 물에 잠겼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에 설치된 자동 기상관측 장비(AWS)에는 일 강수량이 288.9㎜가 기록됐다.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는 140.8㎜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기존의 관측 사상 1시간 강수량 최고치는 지난해 7월 전북 군산 어청도에 내린 146㎜로 알려져있는데 이에 버금가는 수준의 폭우가 내린 셈이다.
금강 이어 영산강 찾아 '보 개방' 의지 밝힌 김성환 환경장관
"지역 여론 수렴해 물 이용 문제 해결하고 4대강 재자연화"
지난 정부 '보 유지' 주도한 환경부, 정권 바뀌니 180도 달라져
(서울=연합뉴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4일 세종시 세종보를 찾아 4대강 재자연화 검토를 위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5.7.24 [환경부 제공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30일 영산강을 찾아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보의 수문을 열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 하굿둑을 찾아 '4대강 재자연화' 관련 여론을 들었다.
환경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문재인 정부 때 수립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이 윤석열 정부에서 취소된 점을 언급하며 김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 여건을 보고 지역 여론을 듣기 위해 영산강 보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은 금강 세종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 해체하고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 죽산보·승촌보는 수문을 상시 개방하는 게 골자다. 다만 '물 이용 대책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행 시점을 정하기로 단서가 달리면서 보 해체 등이 제대로 이행되지는 않았다.
지난 정부 때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를 주도한 것은 환경부다.
2023년 7월 감사원이 문 정부가 무리하게 보 해체·개방 결정을 내렸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자 환경부는 즉각 4대강 16개 보를 전부 유지하겠다고 선언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에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재심의를 요청했다.
정권이 바뀌자 별다른 설명 없이 환경부 입장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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