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54번째 맞이하는 미국의 12월..
54년 전, 처음 미국 땅을 밟았던 그 젊은 날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말 ,
"지금까지 잘 견뎌내고 잘 살아왔어. 수고 많았어."라고 다독거리고 쉽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쉼 없이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
가족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은 그동안
나를 지탱해온 힘이었겠지만, 이제는 그 역할을 다했습니다.
거울 속의 나를 보며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이제는 그만 무거워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훨씬 가벼워집니다
12월은 끝이 아니라
삶이 나에게 건네는
조용한 결심의 시간이다.
이제는 안다.
성공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견뎌왔는가였고,
앞으로의 꿈보다 소중한 건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되돌려주고 싶은가를 생각하면서
다가올 새해를 맞이 하고 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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