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일 월요일

마음의 성찰: 단상(斷想)

 


단상(斷想)

때에 따라 떠오르는 단편적 생각이나 그 생각을 적은 글을 좀 멋스럽게 표현해서 단상(斷想)이라고 한다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보니...

건강을 자랑하던 친구

그 건강 다 어드메로 갔는지!

돈 많다고 거들먹거리던 친구

지금은 뭘 하는지

머리 좋아 공부 잘한다던 친구

지금 어떻게 사는지

좋은 직장에서 출세했다고

자랑하던 친구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알랭 들롱을 닮았다던 친구

지금도 그렇게 멋쟁이일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모두 부질없더이다.

 

• 건강하던 친구도,

• 돈 많던 친구도,

• 출세했다던 친구도,

• 머리 좋다던 친구도,

• 멋쟁이 친구도,

 

지금은 모두 얼굴엔 주름살로

가득하고 방금 한 약속도 잊어버리고 얇아진 지갑을 보이며

지는 해를 한탄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더이다.

 

가는 세월 누가 막을 거고

오는 백발 어찌 막을 건가.

청산은 날 보고 티 없이

살라하는데 어찌 티 없이

살 수 있단 말이오.

 

청산은 날 보고 말없이

살라하는데 어찌 말없이

살 수 있단 말이오.

 

그저 구름 가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살다 보니

예까지 왔는데 어찌..

이제 모든 것이

평준화된 나이

 

▪︎ 지난날을

• 묻지도 말고,

• 말하지도 말고,

• 알려고 하지도 말고,

• 따지지도 말고.

 

▪︎ 앞으로 남은 세월

• 만날 수 있을 때 만나고,

• 다리 성할 때 다니고,

•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 베풀 수 있을 때 베풀고,

•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 봉사할 수 있을 때 봉사하고,

• 볼 수 있을 때 아름다운 것 많이 보고,

• 들을 수 있을 때 좋은 말 많이 하고, 듣고

 

그렇게 살다 보면 삶의 아름다운 향기와 발자취를 남길 수 있지 않을런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끝나고 호흡이 정지되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겠지요.

감사하며 기쁨으로 사는 것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지요.

 

정말 인생(人生) 80까지 살면 90점이고, 90살이면 100점이라고 평소(平素)에 공언(公言) 해 온 것이 타당(妥當)함을 새삼 확인(確認)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화두처럼 여기는 평범(平凡)한 진실(眞實)을 다시 한번 되새 깁니다.

 

1. 기적(奇跡)은 특별(特別) 한 게 아니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기적이다.

 

2. 행운(幸運)도 특별한

게 아니다.

아픈 데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운이다.

 

3. 행복(幸福)도 특별한

게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이다.

 

하루하루가 하늘에서 특별히 주신 보너스같이 생각됩니다.

오늘은 선물(膳物)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주신 선물입니다.

오늘은 내가 부활(復活)한 날입니다. 어젯밤에서 다시 깨어났습니다.

70세(歲)부터는 하루하루가 모두 특별히 받은 보너스 날입니다.

 

오늘을 인생의 첫날처럼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처럼 즐기며 사십시요.

 

천국(天國)은 감사(感謝)하는 사람만 가는 곳 이랍니다.

건강(健康)하게 살아서 숨을 쉬고 있음이 엄청난 축복(祝福)이고 은총(恩寵)입니다.

 

부디 매일(每日) 매일 매사(每事)에 감사(感謝)하며 즐겁고 행복(幸福) 한 시간(時間)들로 항상(恒常) 기쁨이 충만(充滿)한 생활(生活)이 되시기 바랍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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