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1일 일요일

내가 만드는 정답


 



다들 말한다.
인생엔 정답이 없다고,

그러나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다.

“인생엔 정답이 있다고,
그 정답은 자기가 쓰는 것이라고...”

"장사하는 사람은 부지런히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손님이 오면 강아지처럼 뛰어나와 반기면 장사는 잘된다."고 하셨다.

"그 사람의 내일이 궁금하다면,
오늘 어떻게 사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오늘 어떻게 사느냐가 내일의 답이라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

"좋은 날만 계속되면 건조해져서 못써.
햇볕만 늘 쨍쨍해 봐라. 그러면 사막이지.

비도 오고 태풍도 불어야 나쁜 것도 걸러지는거야."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시기는 나쁜 날씨가 이어질 때가 아니라,
구름 한 점 없는 날들이 계속될 때라고 하셨다.

"궂은 일이 닥치면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생각하고 쓰러진 김에 무엇이든 집고 일어나면 된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보다 잘 견디는 사람이 훌륭하다고 하셨다.
인생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다.

진정으로 멋진 사람은 힘든 시기를 이겨낸 사람이다.
힘든 걸 겪어내야만 인생의 달콤함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힘들어 본 사람만이 타인의 아픔도 품는 법이다.

🎁 - 지인 카톡 



♡천천히 하자♡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가능한 모든 걸 천천히 하자

천천히 걷자
잘못 넘어지다가 고관절 나갈라

천천히 운전하자
감각이 둔해졌으니 자칫 사고칠라

천천히 말하자
혀 👅 도 둔해졌으니 말이 헛나올라

천천히 약속하자
기억력이 감퇴했으니 깜빡 잊어 먹을라

천천히 먹자
치아도 시원치 않으니 위장병에 걸릴라

천천히 자자
초저녁에 잠들면 일찍 깨어나 뒤척일라

천천히 일어나자
성큼 일어나다간 균형 잃고 넘어질라

천천히 지나가자
서둘러 가다보면 못 보고 지나칠라

천천히 노하자
성급히 화를 내다가 노망났다 말 들을라

천천히 끼어들자
함부로 참견하다간 꼰대라는 말 들을라

천천히 가자 세월아
아니 언제 벌써 저만치에 무덤이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 지인 카톡 글 - 🎁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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