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7일 일요일

마음의 길



 ♡ 마음의 길 ♡


스쳐가는 것이 바람만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움도 스쳐갔고, 사랑도 스쳐갔고,
때로는 슬픔도 스쳐서 갔겠지요.

그리움은 그리움 대로 놓아두고,
사랑은 사랑대로 놓아두고,

가야할 길들 이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돌부리에 넘어지고,
그리움에 넘어지고, 슬픔에 넘어지고

말겠지요.

낙엽진 산길을 걸어보면 압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이 꽃길만이 아니라
청산도 걸어서 왔고, 들길도, 강길도

걸어서 왔다는 것입니다.

산길 들길 강길도 다 지나고,

봄길과 가을길도 다 지나서

지금은 마음의 길을 걸어

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
부모님과의 길, 가족과의 길,

친구와의 길, 모두 다른 것

같으면서도 전부가 다 다른

내 안에 인생입니다.

길은 영원한 것 같으면서도

영원하지 않고, 시간과 인생은

내가 살아 있을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건강 할 때 자주 만나고,

걸을 수 있을 때 좋은 추억 만들며,

아름다운 관계 이어 갑시다.

산다는 건 별거 아닙니다.
내가 건강해야 하고, 내가 즐거워야 하고,

내가 행복해야 하고, 내가 살아 있어야

세상도 존재 하는 것입니다.

떠나고 나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마음이 가는대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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