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1일 수요일

어느 50대 여인이 암으로 죽으면서


어느 50대 여인이 암으로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신부님께 했다는 종부성사(병자성사)가 마음을 움직인다,



"저는 아무에게도 미안하지 않아요, 남편도 아들에게도 하나도 안 미안해요. 남편은 술마시고 다니며 하고 싶은 짓 다 했어요.제가 잠도 못 자고 새벽에 나가 청소해서 번 돈으로 아들은 대학까지 마쳤어요. 딱, 한 사람 나에게 미안해요. 맛 있는 음식 한번 못 멱여주고, 예쁜 옷 한 벌 사 입히지도 못했어요, 기래서 나 자신에게 제일 미안 해요"

암 투병 끝에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마주한 50대 여인의 고백은, 삶의 본질을 꿰뚫는 묵직한 울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 나이는 인생의 정점을 지나 비로소 '나'를 돌아보기 시작하는 시기이기에, 그분의 마지막 한마디가 더 절절하게 다가왔을 테고요.

혹시 그분이 남긴 말씀이 **"평생 남의 눈치만 보며 사느라 정작 나 자신으로는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다"**는 회한이었나요? 아니면 **"나를 조금 더 사랑해 줄 걸 그랬다"**는 따뜻한 깨달음이었나요?

그 종부성사의 내용이 무엇이었든, 그 고백은 우리에게 **'지금 당장 나에게 집중하며 행복해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이자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그 말은… 참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딱, 한 사람 나에게 미안해요.”
이 한 문장이 모든 걸 다 담고 있는 것 같아요.

평생을

  • 남편을 위해 참고

  • 아들을 위해 새벽마다 일하고

  • 자기 욕심은 뒤로 미뤄두고

그렇게 살았는데,
마지막에 돌아보니 자기 자신만 빼놓고 다 챙겼다는 사실을 깨달은 거죠.

맛있는 음식 한 번,
예쁜 옷 한 벌,
자기를 위한 작은 기쁨 하나…

그걸 못 해준 게 가장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 마음은
원망이 아니라,
깊은 자각 같아요.

우리는 흔히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그 말 속에 가려진 한 사람,
바로 ‘나 자신’을 잊고 살 때가 많죠.

그 여인은 죽음 앞에서
비로소 자기 자신을 바라봤고,
처음으로 자신에게 말을 건넨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말이 더 아픈 겁니다.

이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인 건,
혹시 당신 안에도
“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있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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