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 수요일

감사와 칭찬 좀 하고 살자



 누군가에게 "고맙다", "잘했다" 한마디 건네면 그 사람 하루가 달라지고, 또 그 말을 하는 나 자신도 마음이 한결 넉넉해지고요. 반대로 불평이나 트집은 아무리 사소해도 서로를 갉아먹기 쉽습니다

나 자신과 사람 사이, 있는 그대로

1. 관계는 원래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기

사람 사이가 힘든 건, 뭔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다. 사람은 원래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합리화에 능하며, 남의 처지를 온전히 헤아리지 못한다. 감정보다 욕심이 앞서는 게 사람의 구조다. 이걸 인정하고 나면 관계를 실제 크기로 볼 수 있게 된다. 억울해할 일도, 상대를 이상하게 여길 일도 줄어든다. 이 구조를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그 관계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다.

평생 만나는 사람 중에 옥(玉) 같은 인연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대부분은 모래알처럼 스쳐 가는, 평범하고 대체 가능한 관계다. 이걸 알면 모든 인연에 똑같은 무게로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된다.

2. 형제, 가족이라고 다르지 않다

장남으로 삼남 삼녀 형제 중 맏이 노릇을 오래 해왔지만, 형제라고 늘 화목한 건 아니다. 피를 나눴다고 저절로 마음이 통하는 건 아니라는 걸, 살아보면 알게 된다. 그럼에도 가족은 함부로 놓을 수 없는 관계다. 서로 겪어보아야 아는 게 사람이라 했으니, 형제 사이의 서운함도 겪음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 한켠이 아리다. 살아 계실 때 좀 더 살갑게, 좀 더 따뜻하게 대하지 못한 게 두고두고 남는다. 이 후회는 자식들에게, 아내에게 지금 마음을 표현하는 이유가 되어준다. 나중은 없다는 걸 이미 한 번 배웠기 때문이다.

3. 노년의 관계는 헐겁게 쥐는 것

젊을 때는 관계를 붙잡는 힘으로 살았다면, 나이 들어서는 놓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 노년의 우정은 고삐를 꽉 쥐지 않고 느슨하게 쥐어야 오래간다. 모든 말에 반응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설득하려 들지 않고, 이미 마음을 정한 사람이나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 애써 공을 들이지 않는 것 — 이게 나이 들어 깨닫는 지혜다.

와이프와는 일주일에 두세 번 함께 골프를 치며 같은 시간, 같은 나이를 함께 건너가고 있다. 이런 소소하지만 꾸준한 관계가 노년을 지탱한다. 노년은 큰 완성이 아니라 조용한 유지 보수라 했으니, 이 작은 루틴과 작은 기쁨을 지키는 것 자체가 잘 살아내는 일이다.

4. 결국 내 몫이라는 것

인생의 굴곡을 만드는 건 팔자가 아니라 매 순간의 선택과 태도다. 배우자가 어떤 사람으로 밝혀졌든, 형제 사이가 어떻게 흘러갔든, 결국 그것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온전히 내 몫이다. 환경 탓, 남 탓을 하는 순간 삶은 가장 초라해진다.

그래서 감사와 칭찬을 실천하는 것도 결국 남을 위한 것이기 전에 나를 위한 선택이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람은, 관계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자기 삶의 중심을 지킨다. 친절과 존중과 관용은 노년에 남을 위한 미덕이 아니라, 나 자신을 지키는 실용적인 기술이다.

5. 오늘의 몫

거창한 목표보다 오늘 하루의 기분과 태도가 더 많은 것을 결정한다. 오늘 아침, 한 걸음만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곁에 있는 사람에게 짧은 감사의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 — 이것이 관계도, 나 자신도 함께 돌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공장에 휴머노이드를 도입하고 싶으신가요? 예상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는 자사 로봇의 고객 구매 가격이 20만 달러이며, 구매 후 1.1년 이내에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Agility Robotics는 이동 및 토트(tote) 집어 올리기 작업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현장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공시 자료를 통해 로봇 1대당 고객에게 약 2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gility의 차세대 로봇은 24시간 중 20시간 동안 가동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까요?

Agility Robotics는 지금까지 나온 답변 중 가장 명확한 답변을 제시했습니다.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이 로봇 기업은 화요일 증권 신고서를 통해 자사의 이족 보행 로봇인 '디짓(Digit)'의 경제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신고서에 제시된 한 가지 사업 모델에 따르면, 차세대 모델인 '디짓 v5(Digit v5)'를 구매하는 고객은 로봇 본체 가격으로 약 20만 달러를 지불하고, 여기에 약 2만 달러의 초기 도입 비용을 별도로 부담하게 됩니다. 이후 소프트웨어 및 유지보수 비용으로는 로봇 1대당 연간 약 3만 6천 달러가 소요됩니다.


Agility가 가정한 디짓의 '유효 수명'인 5년을 기준으로 이 비용을 합산하면, 휴머노이드 로봇 1대당 총비용은 약 4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 수치들은 Agility가 디짓의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해 설정한 '예시적' 추정치일 뿐이며, 실제 고객이 지불하게 될 비용을 그대로 반영한 것은 아닙니다.


해당 기업은 신고서에서 계약 조건은 협의가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Agility는 5년이 지나면 디짓이 작동을 멈춘다고 밝힌 것이 아니라, 단지 모델 분석을 위해 유효 수명을 5년으로 가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gility는 고객 입장에서 투자 대비 효과(수익성)가 상당히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Agility는 관련 공시 자료에서 생산성, 가동 시간, 인력 가용성 등을 산출 근거로 제시하며, "현재 계획상의 가정을 토대로 볼 때 Digit v5는 도입 후 약 1.1년이면 고객이 투자 비용을 회수(손익분기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구체적인 투자 수익 산출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논평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Agility는 공시를 통해 자사 로봇이 24시간 중 약 20시간 동안 가동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고객이 로봇을 활용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Digit은 최대 50파운드(약 22.7kg)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gility의 Digit v4는 현재 셰플러(Schaeffler), GXO, 도요타 자동차 캐나다(Toyota Motor Manufacturing Canada), 아마존(Amazon) 등 9개 고객사 시설에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조나단 허스트(Jonathan Hurst)는 지난 7월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Digit이 수행하는 작업은 빈(bin)이나 토트(tote)를 집어 옮기는 것과 같이 비교적 단순한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Agility는 올해 하반기에 차세대 모델인 v5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휴머노이드의 가격을 공개한 로봇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중국의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는 자사의 G1 휴머노이드를 13,500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 회사의 로봇은 주로 산업 현장보다는 연구 개발용으로 사용됩니다.

2026년 9월 8일 화요일

살던 곳에서 계속 늙어가기(Aging in Place)

 


집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궤적과 기억이 촘촘히 스며있는 정서적 안식처입니다. 익숙한 거실의 풍경, 손때 묻은 가구, 창밖으로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바라보는 매일의 일상은 그 자체로 마음에 깊은 평온과 안정감을 줍니다.

하지만 , '살던 곳에서 계속 늙어가기(Aging in Place)'를 선택하는 것은 결코 단순하거나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이 선택에는 가슴 따뜻한 장점과 함께, 다가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집이 주는 익숙함과 정서적 안정

나이가 들수록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일이다.

수십 년을 살아온 집에는 단순히 벽과 가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창문, 익숙한 부엌, 자주 앉는 의자, 이웃의 얼굴과 동네의 길까지 모두가 삶의 일부가 되어 있다.

그래서 노년이 되면 “어디에서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니다. 어디에서 편안하게 늙어갈 것인가의 문제다.

살던 집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 이른바 Aging in Place에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변화에서 오는 불안도 적다. 오랫동안 만들어 온 이웃 관계와 생활 습관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내 집이라는 공간에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크다.

하지만 노년의 현실은 마음만으로 결정할 수 없다.

지금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 아무 문제가 없어도 몇 년 뒤에는 무릎이 불편해질 수 있다. 혼자 장을 보고 운전하던 사람이 어느 날 운전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욕실에서 한 번 미끄러지는 사고가 생활 전체를 바꿔 놓을 수도 있다.

더구나 미래의 건강 상태를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이 집에서 살겠다”는 결심도, 반대로 “나이 들면 무조건 시설이나 시니어 주거로 옮겨야 한다”는 생각도 너무 일찍 단정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편안함과 미래의 안전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다.

집이 아무리 익숙하고 정이 들어도 계단이 많고, 욕실이 위험하고, 병원이나 장보기가 지나치게 불편하다면 언젠가는 그 익숙함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집을 조금 고쳐 안전하게 만들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면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아가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결국 노년의 주거에서 중요한 것은 집의 크기나 가격만이 아니다.

내가 앞으로 얼마나 안전하게, 독립적으로, 그리고 존엄을 지키며 살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젊을 때는 넓고 좋은 집을 찾았다면, 나이가 들수록 살기 편하고 관리하기 쉬운 집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 집을 떠나야 할 때가 오더라도 그것을 실패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집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집에서 내가 잘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집은 우리에게 추억을 주지만, 노년에는 추억만큼 안전도 필요하다.

익숙함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지만, 안전은 우리의 내일을 지켜준다.

그래서 노년의 현명한 선택은
“이 집에서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디에서 살아야 남은 삶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가”를 묻는 것
인지도 모른다.

황혼에는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복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작한 사랑을 오래 지켜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을 곁에 오래 남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건강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아 있는 건강을 함부로 소모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녀를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어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집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집에서 부부가 편안하게 함께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 때문에 잃은 것을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85세의 문턱에 서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
인생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얻었느냐보다
얻은 것을 얼마나 잘 지켜왔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도, 건강도, 사랑도, 친구도
처음에는 얻기 위해 애쓰지만
마지막에는 지키기 위해 지혜가 필요합니다.

젊을 때는 더 많이 가지려고 했습니다.
더 벌고, 더 사고, 더 넓히고, 더 앞서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더 갖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
더 얻는 것보다 지금 가진 것을 소중히 하는 것.

그것이 늙어갈수록 필요한 삶의 기술인지도 모릅니다.

복이 없는 것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복을 모르고 사는 것이 더 큰 불행일 수 있습니다.

오늘 내 곁에 배우자가 있고,
연락할 자녀가 있고,
안부를 물을 친구가 있고,
비바람을 피할 집이 있고,
내 힘으로 하루를 살아갈 건강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것부터 지켜야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 장에서는
새로운 것을 많이 얻는 사람보다
소중한 것을 끝까지 지켜낸 사람이 잘 산 사람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나는
더 많이 가지려고 하기보다
내게 주어진 복을 감사히 여기고,

돈보다 건강을 지키고,
자존심보다 관계를 지키고,
욕심보다 평온을 지키며,

남은 삶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는 가슴에 무엇을 품고 사는가



 마음에 무엇을 품고 사느냐 —  같은 하루, 같은 사건을 겪어도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하고 다르게 반응하는 걸 보면, 결국 삶의 질을 결정하는 건 일어난 일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마음에 어떻게 담아두느냐인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건,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이 "선택"이라고 하면 마치 의지만으로 되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습관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어떤 감정을 반복해서 마음에 들이면 그것이 통로가 되어, 다음에도 같은 길로 감정이 흐르기 쉬워지죠. 그래서 행복한 사람은 특별히 좋은 일만 겪은 사람이 아니라, 좋은 것을 알아보고 붙잡는 연습을 오래 해온 사람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불행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불만과 결핍에 집중하는 습관이 굳어진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 마음에 무엇을 "품는다"는 것과 무엇을 "붙잡는다"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슬픔이나 불만이 찾아오는 것 자체는 막을 수 없지만, 그것을 오래 붙잡고 있을지 흘려보낼지는 선택할 수 있죠.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이 결국 삶의 방향도 다스리게 되는 것이겠지요.

나는 지금 내 가슴에 무엇을 품고 사는가. 그것은 나를 밝게 만드는가, 아니면 무겁게 만드는가.

이 질문을 매일 한 번씩만 떠올려도 삶의 방향은 조금씩, 그러나 확실하게 달라집니다.

🌿 가슴에 무엇을 품고 사는가

사람은 하루를 시작할 때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아도, 가슴에는 늘 무엇인가를 품고 일어난다. 어떤 이는 어제의 서운함을 품고, 어떤 이는 오늘의 작은 기대를 품는다. 그 차이가 하루의 무게를 가른다.

기쁨과 슬픔은 누구에게나 비슷한 비율로 찾아온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오래 머무는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기쁨을 잠시 스쳐 지나가게 하고 불만을 오래 앉혀두고, 어떤 이는 슬픔을 조용히 보내고 작은 만족을 천천히 머물게 한다.

삶이란 결국 내가 품은 감정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가는가의 문제다. 불행을 품으면 하루가 무거워지고, 감사를 품으면 같은 하루가 조금은 가벼워진다.

나는 오늘 무엇을 품고 사는가. 그 대답이 오늘의 표정을 만들고, 내일의 방향을 정한다. 가슴에 품은 것이 곧 나의 삶이 된다.

1,000 9/11 25주년을 앞두고 10대 자살폭탄 테러범을 대거 모집했던 인물, 미국의 제재 대상에서 해제돼

 미국이 2001년 9월 11일 테러 발생 25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는 알카에다 고위급 인물들을 미국의 테러리스트 지정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명단에서 삭제된 인물 중에는 시리아 전역에서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아동 전투원과 10대 자살폭탄 테러범을 모집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성직자 압둘라 무하이시니(Abdullah Muhaysini)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의 가장 악명 높은 지휘관, 모집책, 자금줄 역할을 했던 인물들의 이름을 '특별 지정 테러리스트' 명단에서 삭제했습니다. 지난 8월 미국의 제재 대상에서 해제된 인물 중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살라피-지하디스트 성직자 압둘라 무하이시니가 있습니다. 그는 포로로 잡힌 군인들을 학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기는 데 가담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시리아 전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할 수많은 외국인 청년들을 모집했던 인물입니다.

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모집책들에 대한 제재 해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의 아흐마드 알샤라(Ahmad Al-Sharaa) 정권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026년 8월 24일, "이러한 조치는 시리아 국민에게 번영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역사적 행보를 의미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과거 '아부 무함마드 알골라니(Abu Mohammad Al-Jolani)'로 알려졌던 알샤라는 ISIS의 공동 창립자이자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자브하트 알누스라(Jabhat Al-Nusra)'의 설립자입니다. 서방 고문들의 지도하에 알샤라는 알누스라의 명칭을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변경했고, 이후 2024년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을 축출했습니다.

권력을 장악할 무렵, 알샤라는 이미 나토(NATO) 측 관리자들에 의해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집행자로 길러진 상태였습니다. 2025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오벌 오피스)로 알샤라를 초청해 장난스럽게 자신의 향수를 뿌려주며 아내가 몇 명인지 묻는 모습을 보였을 때, 미국이 시리아 경제를 황폐화했던 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되었음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트럼프는 시리아 군대가 이란을 공격하게 한다는 다소 설익은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워싱턴은 마침내 다마스쿠스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인물을 찾아낸 것입니다.

올해 8월, 트럼프 행정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리아 내 '더러운 전쟁' 기간 동안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알카에다 선전 요원, 자금줄, 그리고 전투원들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호주에서 시리아로 도주한 알카에다의 핵심 모집책 아부 술라이만 알무하지르(Abu Sulayman al-Muhajir), 알누스라의 주요 쿠웨이트인 자금줄 샤피 술탄 무함마드 알아즈미(Shafi Sultan Mohammed al-Ajmi), 그리고 알샤라 휘하 시리아 군에서 고위직을 맡은 알바니아 출신 외국인 전투원 압둘 삼레즈 자샤리(Abdul Samrez Jashari)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제재 완화를 받은 알카에다 조직원들 중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터키의 지원을 받는 성직자 압둘라 무하이시니만큼 잔혹한 폭력 행위를 자행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십 대 자살 폭탄 테러범들을 대거 포섭해 온 인물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제재 해제 조치를 받았다.

2015년, 무하이시니는 시리아 이들리브주의 한 공군기지에서 포로로 잡힌 시리아 정규군 병사들—눈이 가려진 채 지칠 대로 지쳐 있던 이들—을 위협적인 눈빛으로 내려다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들이 수니파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의 세속주의 정부를 위해 싸웠다는 이유로 냉혹하게 학살한 행위를 정당화했다.

무하이시니는 "나는 그들을 수니파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들은 한때 수니파였으나 알라위파 정권에 입대한 순간 배교자가 되었다." 잠시 후, 56명의 병사는 일렬로 세워진 채 총탄 세례를 받고 사살되었다.


무하이시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카심(Al-Qassim) 지역에서 이슬람교 내부 비판자들로부터 ‘테러리스트 양성소’라 불리던 곳을 운영했던 와하비파 성직자 술라이만 알알완(Sulayman Al-Alwan) 밑에서 수학했습니다. 알알완은 9/11 테러 당시 항공기를 납치했던 압둘아지즈 알로마리(Abdulaziz Alomari)를 가르친 인물이기도 합니다.

‘더 그레이존(The Grayzone)’의 보도에 따르면, 무하이시니는 정부 시설을 겨냥한 공격에서 목숨을 바치면 천국에서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약속하며 수천 명의 청년을 전투원 및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포섭했습니다. 이 외국인 선동가는 시리아 전역에서 시아파 및 기타 소수 집단 구성원을 발견하는 즉시 살해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추종자들에게 아내를 언제 때리는 것이 적절한지 조언하는 TV 설교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Abdullah Muhaysini blessing the massacre of 56 captive Syrian soldiers at Abu-Dhuhur Air Base, 2015

2014년 시리아로 이주한 무하이시니는 반군 내 가장 강력한 세력들 사이에 깊숙이 파고들어 이들을 하나의 기치 아래 통합하는 데 힘썼습니다. 그는 초기에 '자이시 알 파타(Jaish al-Fatah, 정복군)'라는 연합 세력을 결성하는 데 일조했습니다(트럼프 행정부는 알 샤라의 HTS를 제재 명단에서 삭제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자이시 알 파타의 후신 격인 단체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무하이시니는 걸프 지역 부유한 살라피스트들과의 인맥을 활용해 '재산으로 지하드를 수행하자'는 모금 운동을 조직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2015년 무장 반군이 시리아 정부군으로부터 북부 이들리브(Idlib) 주를 탈환하기 위한 공세를 펼치는 데 필요한 자금 약 50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무하이시니는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형제들, 그리고 쿠웨이트의 형제 아부 아흐메드와 카타르의 형제 아부 주드"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2018년, 무하이시니(Muhaysini)가 이끄는 '지하드 소환자 네트워크(Jihad Caller’s Network)'는 시리아-튀르키예 접경지대에 위치한 아트메(Atmeh) 난민 캠프에서 아동 전투원들을 모집했습니다. 약 3만 명의 전쟁 피해자가 머물던 이 열악한 피난처에서, 이들은 자원한 청소년들에게 소총을 쥐여준 뒤 트럭에 태워 이들리브(Idlib) 등지로 이송했습니다(해당 아동 병사 모집 활동을 담은 영상은 현재 인터넷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 앞서 이 성직자의 네트워크가 공개한 영상들에서도 어린아이들이 전투 훈련을 받는 모습이 등장한 바 있습니다.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직후 알샤라(Al-Sharaa)의 병력이 다마스쿠스로 진입하고 며칠이 지난 2024년 12월 12일, 무하이시니가 다시 다마스쿠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알카에다 선전가인 그는 우마이야 모스크(Umayyad Mosque) 안에서 "나는 천국에 레반트(Levant) 지역 사람들을 위한 마을 전체가 마련되어 있다고 굳게 믿는다"라고 선포했습니다.


A young boy trains for combat on Muhaysini’s Jihad Caller's Center

거의 2년 후, 무하이시니는 또 다른 '행운'을 맞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릴 9/11 테러 25주년 추모식에 불참하겠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 날, 미 행정부는 무하이시니와 그의 최측근 공범들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한때 그들은 쌍둥이 빌딩을 무너뜨린 배후 조직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테러리스트로 지정되었던 인물들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공식적으로 '우리의' 테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탈출 행렬... 영국 3위 납세자, 그리스로 떠난다

2025년 4월 '논돔(non-dom, 해외 거주자 지위)' 제도가 폐지되고 상속세 과세 대상이 전 세계 자산으로 확대된 이후, 영국의 고액 납세자들은 해외로 거처를 옮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의 명단에서도 이미 확인됩니다. 2026년 납세자 명단 상위 100명 중 6명(레볼루트의 닉 스토론스키 포함)이 지난 1년 사이 영국을 떠났으며, 명단 작성자는 전체 인원 9명 중 1명꼴로 더 이상 영국 거주자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발표된 '부호 명단(Rich List)'에서는 외국인 억만장자 수십 명이 제외된 반면, 두바이·스위스·모나코에 거주하는 영국인 부호의 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영국 3위 납세자인 헤지펀드 설립자 크리스 로코스(Chris Rokos)가 떠날 예정이라는 최근 소식은, 갈수록 사회주의적 성향을 띠는 영국 정부에 가장 큰 우려를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The star trader paid a stunning £330 million ($447 million) in taxes las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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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번엄(Burnham)과 그의 동료들이 메워야 할 엄청난 공백입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로코스(Rokos)는 최근 영국을 떠나기로 결정한 저명한 금융인 및 기업가 대열에 합류한 최신 인물입니다.


2024년 총선 승리 이후, 노동당 정부는 비거주지자(non-domiciled residents)에 대한 과세, 가족 소유 농장 및 기업의 상속세, 사모펀드 및 사립학교 수업료 과세 등을 통해 부유층을 겨냥한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 전 재무장관은 지난 예산안 발표 당시 200만 파운드 이상의 주택에 대한 과세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 기준 순자산 약 40억 달러를 보유한 로코스는 영국 금융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로코스 캐피털 매니지먼트(Rokos Capital Management)의 설립자인 그는 거주지를 그리스로 옮길 예정입니다.


세부 사항이 비공개임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로코스가 이번 이주 계획의 일환으로 아테네에 사무소를 개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스는 고액 자산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15년 만기 세제 혜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또한 유사한 15년 만기 제도를 운용 중이나, 최근 세율을 인상하여 해외 원천 소득에 대해 30만 유로의 단일 세율(flat tax)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또한 펀드 매니저와 사모펀드 임원들을 유치하기 위해 올여름 이중과세를 방지하는 새로운 세무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로코스(Rokos)의 그리스 이주 사례가 보여주듯 고액 납세자들의 이탈이 계속된다면, '비거주지자(non-doms)' 지위 폐지와 상속세 강화를 통해 세수를 늘리겠다는 노동당의 구상은 설득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 이미 전체 소득세수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는 난처한 선택에 직면하게 됩니다. 즉, 축소된 세원과 빠듯한 예산을 감수할 것인지, 아니면 이동이 자유로운 자산가와 그렇지 않은 납세자 모두에게 세율을 인상하여 과세 대상인 자본의 해외 유출을 가속화할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