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0일 목요일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습니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흘러가는 삶에 대하여

봄에 피었던 벚꽃이 어느새 지고, 그 자리에 초록 잎이 무성해진다. 그리고 다시 가을이 오면 그 잎마저 붉게 물들다 떨어진다. 계절은 해마다 어김없이 흘러가지만, 그 흐름 속에서 우리는 매번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돌이켜보면 인생도 이 계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젊은 시절 온 힘을 다해 몰두했던 일들, 밤잠을 설치게 했던 고민들,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이별들 — 그 모두가 지금은 흐릿한 옛일이 되어 있다. 그때는 그 순간이 영원할 것 같았는데, 결국은 흘러갔다.

멈춰 있는 것은 썩는다

고인 물은 썩는다. 흐르는 물만이 맑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삶에서는 이 단순한 이치를 자주 잊는다. 지나간 상처를 붙잡고, 이미 끝난 관계에 미련을 두고,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후회하며 마음을 그 자리에 묶어둔다. 그렇게 멈춰 서 있으면 마음도 고인 물처럼 탁해지고 만다.

현실에서 이 흐름을 가장 실감하는 순간은 아마도 사람을 떠나보낼 때일 것이다. 자녀들이 자라 독립하여 각자의 삶을 꾸리는 것을 지켜볼 때, 오랜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을 때, 혹은 함께 늙어가던 이들이 하나둘 곁을 떠날 때 — 그 헤어짐은 아프지만, 동시에 그것이 삶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이치는, 슬프게 들리지만 사실은 삶을 살아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깊은 위로이기도 하다.

흐르기에 채울 수 있다

나쁜 하루도 결국 지나간다는 사실은 큰 위안이 된다. 병으로 몸이 힘들었던 날도, 마음이 무너질 것 같던 날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다른 하루로 넘어가 있다. 만약 그 힘든 순간이 영원히 멈춰 있었다면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흘러가기에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다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지나간 아픔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우리 마음에는 더 이상 새로운 기쁨이 들어설 자리가 없었을 것이다. 슬픔이 흘러간 자리에는 다시 웃음이 찾아오고, 이별의 자리에는 또 다른 만남이 찾아온다. 그것이 삶이 우리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인지도 모른다.

오늘 하루의 소중함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시간을 붙잡으려 하지 않고, 흘러가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생겼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지난 것은 잊히고, 지워지고, 멀어져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임을 알기에, 오늘 이 하루에 더 마음을 쏟게 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흐름을 막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내는 일이다. 좋은 날도 나쁜 날도 다 흘러간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 하루를 붙잡으려 애쓰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흘려보낼 수 있다면 — 그것이야말로 흐르는 강물처럼 맑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경제적 D-Day": 트럼프, 이란을 겨냥한 "역대 가장 강력한 경제 작전" 발표

 요약:

이란을 겨냥한 트럼프의 경제 전쟁 개시

트럼프, 테헤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심각한 경제적 결과" 경고

트럼프, 이란을 상대로 한 "경제적 D-Day"의 시작 선언

이란이 걸프 국가들에 워싱턴(미국) 지원 자제를 경고하자 UAE 관계 단절; Kpler는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

"경제적 D-Day"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게시물을 통해 오늘을 이란에 대한 "경제적 D-Day"로 규정하고, 테헤란을 상대로 한 전면적인 경제 전쟁이 "어떤 국가를 상대로도 시행된 적 없는 가장 파괴적인 경제 작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는 테헤란의 군사 및 군수 산업 기반이 "폐허"가 ​​되고 통화 가치가 "휴지 조각"이 된 상황에서, "금융 기관, 기업, 공항 또는 정부 기관이 이란에 어떤 형태로든 생명줄(지원)을 제공하도록 허용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가혹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루스 소셜 게시물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주, 토론토 소재 스코샤뱅크(Scotiabank)의 자본시장 경제 부문 책임자인 데릭 홀트(Derek Holt)는 고객들에게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움직임이 어떤 양상을 띨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습니다(여기서 확인). 여기에는 중국이 잠재적 표적이 될 가능성도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이란 원유 수출 물량의 상당 부분이 중국 구매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란이 걸프 국가들에 워싱턴(미국)을 돕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운데 UAE가 관계를 단절했으며, 분석업체 케플러(Kpler)는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바그다드를 방문 중인 한편,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셰이크 타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국가안보보좌관과 호르무즈 해협 상황 및 안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물론, 이 두 당사자(이란과 미국)가 서로 직접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경제를 장기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회담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CNN은 화요일, 백악관 당국자들이 최근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이란을 조속히 타격(hammer)"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을 두고 "이란을 질식(strangle)"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갈리바프는 화요일, 미국이 이미 테헤란을 굴복시키는 데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관여 축소(disengagement)' 전략을 내세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맹비난하며 조롱했습니다.


갈리바프는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인들은 이란을 더 강하게 압박하면 기존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던 양보를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베센트와 헤그세스를 "광대 무리(clown crew)"라고 지칭하며 "그들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광대 무리가 마술사처럼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듯 당신들이 저지른 난장판을 수습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십시오."


이란은 위기 대응 차원에서 새로운 '공세적' 군사 태세를 선포한 이후, 역내에서 미국과의 대결 구도를 완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요일, 이란 군 당국은 걸프 지역 국가들이 미군을 주둔시키거나 지원하는 행위는 미국 측에 서서 전쟁에 가담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경고했습니다.


알리 압돌라히 군 참모총장은 "침략자인 미군에 제공되는 그 어떤 지원이나 편의 제공도 미군 작전에 가담하는 행위와 다름없다는 점을 경고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흐르(Mehr)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어 "주최국의 인지 없이 그토록 많은 군용기, 특히 공중급유기가 역내 기지에 배치되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걸프 지역에 얼마나 많은 공중급유기나 대형 군용기가 배치되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 공군이 운용하는 역내 공중급유기 대부분은 현재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집중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걸프 지역의 긴장 완화(데탕트)에 대한 일말의 기대마저 사실상 무산시키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수요일 테헤란과의 모든 경제적 관계를 즉각적이고 전면적으로 단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UAE 영토를 직접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는 UAE 당국의 주장이 나온 직후에 이루어졌습니다.


테헤란은 자국 영토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을 즉각 부인했으나, 이후 UAE 당국은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2발이 군 레이더에 포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들은 피해나 사상자를 내지는 않았지만, 화요일 주민들에게 긴급 미사일 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한편, 이란 관련 분쟁의 주요 최신 동향과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란 지도부 측근들에 따르면, 이란은 분쟁의 수위를 높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확대할 경우 유럽 내 미군 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FT)


이란은 미국과의 대결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지만,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경제 제재를 가할 경우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내부 불안이 재점화되며 이슬람 공화국의 정당성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RTRS)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선박 공격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따르지 않으면서, 해당 전략적 수로를 통과하는 데 따른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 분쟁을 종식시킬 전략을 갖추지 못했다고 우려하는 일부 아랍 동맹국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WSJ)


그러나 선박 운항 분석 업체인 케플러(Kpler)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지도부가 실질적인 '통제권'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해군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이란의 통제력은 다소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새로운 제재 조치 예고...

CNN은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증거는 명확하다. 해군을 동원해 해협을 순찰하는 미국이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는 반면, 이란은 이 중요한 수로에 대한 통제력을 상당 부분 잃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선박의 트랜스폰더(위치 발신기)와 위성 데이터를 추적하는 업체 '케플러(Kpler)'에 따르면, 지난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액체 화물 운송의 80% 이상이 오만 측 항로(이란이 강력히 반대하는 유엔 승인 항로)를 이용했거나, 혹은 오만 측 항로를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식별 신호가 꺼진(dark)' 상태로 운항했습니다.


하지만 공격 위험은 물론 선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선박의 전손(total loss) 사태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확실성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국제 해운 업계가 서둘러 해당 수로 운항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19일 수요일

노년의 우정, 고삐를 느슨하게 쥐어라

 

나이가 들수록 관계는 화려한 감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조가 중요해진다. 우정도 예외가 아니다. 현실은 단순하다. 체력은 줄고, 일정은 불규칙해지고, 각자의 삶은 더 좁아진다. 이때 젊은 시절처럼 고삐를 꽉 쥐고 관계를 끌어가려 하면, 우정보다 먼저 피로가 찾아온다.

고삐를 느슨하게 쥐어라 — 노년의 우정에 관하여

젊은 날의 우정은 부지런함으로 지켜졌다.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나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일이 관계를 이어주는 끈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그 방식은 조금씩 힘에 부친다. 몸이 예전 같지 않고, 마음의 여유도 젊을 때와는 다르다. 그래서 노년의 우정은 다른 태도를 요구한다. 붙잡는 힘이 아니라, 놓아주는 여유로 지켜지는 관계다.

왜 고삐를 늦춰야 하는가

말을 다루는 사람은 안다. 고삐를 너무 세게 쥐면 말이 지치고, 결국은 반항한다. 반대로 적당히 느슨하게 쥐면 말은 스스로 걸음을 찾아가면서도 주인 곁을 떠나지 않는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이와 다르지 않다.

노년에 이르러서도 옛 습관대로 상대의 연락을 기다리고, 만남의 빈도에 마음을 졸이고, 서운함을 쌓아둔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오히려 상대가 연락이 뜸해도 그러려니 하고, 만남이 줄어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으려니 넘기는 여유가 우정을 더 오래 지켜준다. 힘을 빼야 관계가 편해지고, 편해야 오래간다.

모든 관계를 붙잡을 필요는 없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알게 되는 것이 있다.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이미 나를 좋아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사람,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 이해관계로만 얽힌 사람에게까지 정성을 쏟는 것은 성실함이 아니라 소모일 뿐이다.

노년의 지혜는 이런 관계를 가려내는 눈에서 나온다. 모든 인연에 매달리지 않고,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오래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에게 남은 시간과 마음을 쓰는 것 — 이것이 고삐를 느슨히 쥐는 또 하나의 의미다.

여백이 있어야 오래 간다

친구 사이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매일 연락하지 않아도, 몇 달 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사이가 진짜 좋은 친구다. 그런 사이는 서로를 옭아매지 않기 때문에 오래간다. 반대로 사소한 말 한마디, 연락의 빈도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면 관계는 금세 지치고 만다.

감정이 앞서면 관계의 주도권을 잃는다. 서운함이 앞서고, 섭섭함이 쌓이면 우정도 짐이 된다. 그러나 마음에 여백을 두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 관계는 부담 없이 오래 지속된다.

결론 — 놓아주며 지키는 우정

노년의 우정은 붙잡아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놓아주면서 지키는 것이다. 고삐를 느슨히 쥔다는 것은 무관심이 아니다. 오히려 상대를 믿고, 관계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존중하는 태도다.

인생의 황혼에 이르러 깨닫는 것은, 억지로 붙잡은 인연보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인연이 훨씬 따뜻하다는 사실이다. 오늘 하루도, 남은 인연들에게 힘을 빼고 여유롭게 다가가 보는 것 — 그것이 노년을 풍요롭게 사는 하나의 길일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거대 기업 모더나(Moderna), 흑색종 (melanoma )치료제 후기 임상 성공에 주가 160% 급등

 

수요일, 모더나의 주가는 암 치료제 후기 임상시험 성공 소식에 힘입어 최대 160%까지 급등했습니다.


이 제약사는 현재 머크(Merck)와 협력하여 흑색종을 표적으로 하는 맞춤형 mRNA 백신을 개발 중입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거둔 엄청난 성공 이후, 회사의 성장을 이끌 차기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모색해 왔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백신 제조사로서 이름을 알린 모더나는 이제 주요 신약 개발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모더나가 그 해답을 찾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모더나(Moderna)는 머크(Merck)와 공동 개발 중인 흑색종 치료제의 후기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발표한 후 주가가 최대 160% 급등해 163.4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CEO는 수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암 연구 분야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년 동안 개별 환자의 암에 맞춰 설계된 mRNA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구상은 그저 이상적인 목표에 불과했으나, 이제 우리는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백신은 흑색종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머크(Merck)사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 투여됩니다.


모더나의 주가 급등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록했던 최고가 이후 5년여간 이어진 부진을 딛고 일어선 결과입니다. 수요일에 주가가 세 자릿수 비율로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2021년 8월 기록한 최고가인 484달러 대비 여전히 약 3분의 2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요일의 상승세에 힘입어 모더나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445%를 기록했습니다. 이 백신 전문 기업의 상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분석가들은 흑색종 치료제인 '인티스메란 오토진(intismeran autogene)'의 이번 임상 3상 성공이 다른 고형암( solid tumour )적응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흑색종(Melanoma)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세포인 멜라닌 세포에서 시작되는 심각한 유형의 피부암입니다. 이는 주로 과도한 햇빛이나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합니다. 다른 피부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 다른 부위로 빠르게 퍼질 수 있어 더 위험합니다.

흑색종은 주로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피부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여기에는 팔, 등, 얼굴, 다리 등의 피부가 포함됩니다. 흑색종은 눈에서 발생할 수도 있으며, 드물게는 코나 목 안쪽과 같은 신체 내부에서 생기기도 합니다.


모든 흑색종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흑색종은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합니다. 자외선(UV)은 햇빛이나 태닝 램프 및 태닝 기계에서 나옵니다. 자외선 노출을 줄이면 흑색종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0세 미만의 사람들, 특히 여성에게서 흑색종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피부암의 증상을 숙지해 두면 암이 퍼지기 전에 암성 변화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하면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징후 및 증상: 

비대칭성: 점이나 반점의 한쪽이 다른 쪽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경계: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거나 톱니 모양이거나 또는 경계가 불분명합니다.

색상: 색상이 고르지 않으며, 다양한 갈색이나 검은색이 섞여 있거나 분홍색, 빨간색, 흰색, 파란색 등의 얼룩이 보일 수 있습니다.

크기: 반점의 지름이 6mm(연필 지우개 정도의 크기)보다 큽니다(단, 흑색종이 이보다 작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점의 크기, 모양, 색상이 변하거나 가려움증,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정이 앞서면 관계의 주도권을 놓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말을 잘하는 일이 아니라 감정을 잘 다루는 일이다.

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렇다.
배우자에게 서운한 말을 들었을 때, 자녀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친구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감정부터 앞세운다.

“왜 나한테 그렇게 말해?”
“내가 너를 위해 얼마나 했는데.”
“그럴 거면 다시는 하지 마.”

그 순간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정이 앞서면 대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주게 된다.

상대가 한마디 하면 나는 두 마디를 하고, 상대가 화를 내면 나도 화를 낸다. 결국 상대의 말과 행동에 따라 내 감정이 움직인다.
내가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순간, 나의 평정심은 상대의 손에 맡겨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것은 말솜씨보다 감정의 거리다.

화가 난다고 바로 답하지 않는 것,
서운하다고 즉시 따지지 않는 것,
상대의 무례함에 똑같은 무례함으로 돌려주지 않는 것.

때로는 한마디를 참는 것이 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내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강한 태도다.

특히 황혼의 삶에서는 더욱 그렇다.

젊을 때는 관계가 많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도 많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관계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오래 함께 살아온 배우자, 자녀, 몇몇 친구들이 삶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런 관계일수록 작은 감정 하나가 오래 남는다.

그래서 모든 서운함을 말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상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보다 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황혼이다.

물론 참는 것과 무조건 양보하는 것은 다르다.

상대가 나를 계속 무시하거나 이용한다면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존심까지 버릴 필요는 없다.

그러나 경계를 세우는 것과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차분하게 말할 수 있을 때 말하고, 필요하다면 거리를 두고, 더 이상 설명할 가치가 없다면 조용히 물러나는 것.

이것이 오히려 관계에서 주도권을 지키는 방법이다.

감정적인 사람은 상대의 행동에 끌려가지만,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선택한다.

인생 후반으로 갈수록 이 차이는 더욱 커진다.

사람을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논쟁에서 마지막 말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루를 마치고 혼자 있을 때
“오늘 나는 내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관계의 주도권은 목소리가 큰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에게 있다.

화를 낼 수 있지만 참을 줄 알고,
따질 수 있지만 지나갈 줄 알고,
붙잡을 수 있지만 놓아줄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이 결국 자신의 삶과 관계를 가장 오래 지켜낸다.

황혼의 삶에서 진짜 강함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나를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사방에 널린 행복을 우리가 놓치는 이유



 행복은 사실 특별한 순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은 이미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일상에 치여 그 존재를 거의 느끼지 못한 채 지나간다.

언제든 전화할 수 있는 친구는 관계가 무너지는 시대에선 이미 큰 안정이고, 배고플 때 먹을 밥이 있다는 것은 경제적 불안이 흔한 현실에서 단단한 기반이다. 걷고 싶을 때 걸을 수 있는 두 발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귀해지는 능력이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은 복잡한 하루를 잠시 멈추게 하는 작은 쉼표다.

이런 것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너무 익숙해서, 너무 당연해서 가치가 흐릿해진다. 하지만 사라지고 나면 그제야 그것들이 얼마나 컸는지 깨닫게 된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조용히 펼쳐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보물상자처럼 마음속에 쌓여 있는 것들을 하나씩 꺼내보는 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행복도 어느 순간 내 곁에서 멀어질 수 있다.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인식하는 순간에 비로소 존재한다.

충동적 지출과 투자 결정 피하기

 


멈춤의 지혜

돈은 참 이상한 것이다. 벌 때는 그렇게 더디더니, 잃을 때는 순식간이다. 평생을 아끼고 모아온 것이 단 한 번의 충동으로 흔들리는 것을 보면, 돈이란 것이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젊을 때는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시간이 있다. 손해를 보아도 그것을 만회할 세월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의 후반부에 접어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제는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지키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수익률을 좇다가 원금을 잃는 것보다, 조금 덜 벌더라도 가진 것을 지키는 편이 훨씬 지혜로운 선택이다. 살아남는 것, 그것이 결국 이기는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은 왜 자꾸 충동에 흔들리는가. 아마도 본능이 계산보다 빠르기 때문일 것이다. 좋은 기회처럼 보이는 것, 남들이 다 뛰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 앞에서 마음은 먼저 움직이고 이성은 뒤늦게 따라온다. 광고 문구 하나, 이웃의 성공담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려 지갑을 여는 것이 사람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후회로 남는 대부분의 결정은 바로 그 성급함에서 비롯되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감정에 이끌려 내린 선택들 말이다.

늙어가는 몸과 돈의 속도

나이가 들수록 몸은 느려지고, 돈은 빠르게 새어 나간다. 이 두 속도의 차이를 인정하는 순간, 삶의 구조가 다시 보인다.

중년 이후의 지출은 대부분 ‘욕망’보다 ‘유지비’에 가깝다. 건강검진, 약값, 보험료, 부모 요양비, 집 수리비. 젊을 때는 미래를 위해 돈을 모았다면, 지금은 미래가 나를 위해 돈을 가져간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젊을 때는 실패해도 회복할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못된 선택 하나가 전체 구조를 흔든다. 그래서 충동은 더 위험해지고, 멈춤은 더 중요해진다.

몸은 예전처럼 버티지 못하고, 돈은 예전처럼 늘어나지 않는다. 이 현실을 인정하면 지출과 투자의 기준이 단순해진다.

“지금의 나를 지키는 선택인가.”

이 질문 하나면 충분하다. 지키는 데 필요한 것만 남기고, 흔드는 것들은 멀리한다. 중년 이후의 현명함은 새로운 것을 얻는 데서 오지 않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데서 온다.

인생을 오래 살아보니 알게 된다. 화려하게 성공한 사람보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킨 사람이 결국 더 오래, 더 편안하게 산다는 것을. 큰 것을 얻으려다 가진 것마저 잃는 사람을 나는 여럿 보았다. 그러나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신중하게 걸어간 사람은 넘어지는 일이 드물었다.

그러니 오늘도 나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서두르지 말라고. 본능이 재촉할 때일수록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하라고. 그 잠깐의 멈춤이 결국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큰 지혜라는 것을, 나는 오랜 세월을 통해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