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8일 금요일

아버지 34주기 생신

 🙏🙏🙏

아버지, 내일(1992년 8월 29일)이 아버지 생신입니다. 세월이 서른네 해 흘렀지만, 이 시기가 오면 마음 한쪽이 여전히 반응합니다. 감정은 오래되었지만, 낡지는 않았습니다.

어머니를 먼저 보내시고 뒤늦게 새 인연을 만나셨던 시절을 그때의 저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 삶을 꾸리느라 바빴고, 아버지가 어떤 외로움 속에서 하루를 버티셨는지 깊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새어머니마저 먼저 떠난 뒤, 아버지가 얼마나 많은 밤을 혼자 견디셨을지 이제야 짐작할 뿐입니다.

나이가 들고 보니 그제야 아버지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살갑게 손을 잡아드리지 못한 일, 따뜻한 말을 넉넉히 건네지 못한 세월이 남습니다. 장남이라는 자리는 아버지가 떠난 뒤 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삼남 삼녀. 형제자매가 화목하게 지내면 좋았겠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각자의 사정 속에서 서운함이 쌓였고, 마음이 멀어진 형제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는 그래도 중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중심이 사라진 채 각자 흩어져 있습니다.

아버지 생신을 맞아 마음을 다시 정리합니다. 화목은 하루에 이루어지지 않고, 그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완벽하게 하나가 되지 못하더라도, 미워하는 마음보다 이해하려는 마음을 조금씩 넓히고자 합니다. 아버지가 보고 계신다면, 서로 등을 돌리는 모습보다 조심스럽게라도 다시 다가서는 모습을 더 기쁘게 여기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버지, 살갑지 못했던 아들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지켜봐 주십시오. 남은 형제들이 오늘보다 내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음 생신에는 서로 손을 잡고 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은혜에 조용히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감사했습니다.

절제는 지능보다 현실에서 더 강한 힘이다

 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파악하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일은 어렵습니다. 승리는 가장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절제력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판단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 문제는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힘, 즉 절제력이다.

절제는 화려하지 않다. 눈에 띄지도 않고, 남에게 과시할 수도 없다. 하지만 삶의 구조를 지탱하는 힘은 언제나 절제에서 나온다.



아는 것과 사는 것 사이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어떻게 불려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다. 서점에 가면 재테크 책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유튜브를 열면 전문가들이 저마다의 비법을 쏟아낸다. 분산투자를 하라, 감정적으로 사고팔지 말라, 여윳돈으로만 투자하라 — 이런 원칙들은 이제 상식에 가깝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돈 앞에서 넘어진다. 왜일까.

답은 간단하다. 아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미국에서 오십오 년을 살아오면서, 그리고 이제 인생의 황혼을 지나며 이 사실을 몸으로 배웠다. 젊었을 때는 똑똑한 사람이 성공한다고 믿었다. 숫자에 밝고, 시장을 잘 읽고, 정보를 빨리 얻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십 년 넘게 사람들을 지켜보니, 실제로 끝까지 살아남고 결국 여유롭게 늙어가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었다.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시장이 출렁일 때 드러나는 것

이론은 고요한 방에서 세워진다. 하지만 실천은 폭풍 속에서 시험받는다.

시장이 떨어질 때, 남들이 다 파는데 나만 들고 있는 것 같을 때, 혹은 반대로 남들이 다 사서 오르는데 나만 구경만 하고 있는 것 같을 때 — 그 순간에 원칙은 가장 쉽게 무너진다. 머리로는 "장기적으로 보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손은 이미 매도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것이 인간이다. 본능은 종종 우리를 그릇된 길로 이끌고, 잠시 멈추어 깊이 생각하는 사람만이 현명한 선택에 다다른다.

절제란 결국 그 순간, 감정이 앞서려 할 때 주도권을 다시 이성에게 돌려주는 힘이다. 감정이 앞장서면 사람은 관계에서도, 돈에서도 주도권을 잃는다. 이것은 투자에서만이 아니라 인생 전체에 적용되는 이치다.

절제는 하루하루의 반복이다

절제력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큰 결심 한 번으로 완성되는 것도 아니다. 바람직하고 옳은 행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데는 대략 두 달 가까운 꾸준한 반복이 필요하다고 한다. 목표를 남에게 이야기해서 스스로를 붙잡아 매고,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저축을 자동화해서 의지가 흔들리는 순간에도 시스템이 대신 지켜주게 만드는 것 — 이런 작은 장치들이 결국 절제를 가능하게 한다.

나는 자식들에게도 이 말을 해주고 싶다. 돈에 대한 감각은 재능이 아니라 습관이다. 어릴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고, 큰 지출 앞에서 스스로 돈을 모아본 경험을 쌓고, 부모가 자신의 재정 이야기를 감추지 않고 나누어줄 때, 아이는 절제를 몸으로 익힌다. 그렇게 자란 아이는 훗날 부모가 살림이 어려워졌을 때도 손을 내밀지 않을 것이다.

인생 후반부에서 다시 배우는 것

투자든 인생이든, 나이가 들수록 중요해지는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생존이다. 화려하게 크게 이기는 것보다,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서 있는 것이 더 큰 승리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 큰 집, 좋은 차 — 은 종종 빚과 할부와 밀린 청구서로 가려진 허상일 뿐이며, 부를 과시하는 사람일수록 결국 덜 부유해지는 경우를 나는 여러 번 보아왔다.

절제하는 삶은 화려하지 않다. 조용하고, 반복적이고, 때로는 지루하다. 하지만 인생이란 본래 완성이 아니라 조용한 유지 보수와 같은 것이다. 그 유지 보수가 꾸준히 이어지는 한,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무너지지 않는다.

결국 돈을 어떻게 운용할지 아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진짜 승부는 그 앎을 매일, 매 순간 지켜내는 데 있다. 그리고 그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은, 언제나 가장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끝까지 절제한 사람이다.

자녀에게 물려줄 것은 돈이 아니라 감각이다



 다 자란 자녀가 돈 때문에 힘들어할 때, 부모로서 "안 된다"는 말을 꺼내기란 쉽지 않다. 자식이 아쉬운 소리를 하면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지갑이 그 뒤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매번 그렇게 돕는 것이 진짜 사랑일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과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의 차이는, 돈 문제에서 특히 극명하게 드러난다. 결국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오래가는 선물은 목돈이 아니라, 스스로 돈을 다룰 줄 아는 감각이다.

그 감각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조금씩,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몸에 배어야 한다.

첫째, 부모가 먼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보다 부모의 행동을 훨씬 더 오래, 더 정확하게 기억한다. 집안의 재정 상황을 자녀 앞에서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젊은 시절 돈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들려주는 것이 그 시작이다. 완벽했던 부모의 모습보다, 실수하고 고생하며 극복해낸 이야기가 자녀에게는 훨씬 진짜처럼 다가온다. 돈이란 것이 원래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모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것이다.

둘째, 가족의 재정적 의사결정에 자녀를 참여시켜야 한다. 집을 살지 말지, 여행을 갈지 말지 같은 크고 작은 결정의 과정에 자녀를 끼워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돈이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모이는지를 배운다. 부모끼리만 나누던 대화를 자녀에게도 열어주는 순간, 돈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비밀스러운 영역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는 대상이 된다.

셋째, 원하는 것을 스스로 모아서 얻는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 갖고 싶은 물건이 생겼을 때 부모가 바로 사주기보다, 용돈을 모으거나 아르바이트를 해서 스스로 값을 치르게 하는 편이 낫다. 몇 주, 몇 달을 기다리며 조금씩 돈을 모으는 그 과정에서 아이는 "기다림"과 "노력"이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몸으로 배운다. 그렇게 얻은 물건은 애착도, 소중함도 다르다.

넷째, 실패할 기회를 허락해야 한다. 정해진 용돈 안에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때로는 계획 없이 다 써버려 아쉬움을 겪어보는 것도 훌륭한 교육이다. 큰돈이 걸리지 않은 어릴 때 겪는 작은 실패는, 훗날 훨씬 더 큰 실수를 막아주는 예방주사와 같다.

다섯째, 빚과 신용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가르쳐야 한다. 신용카드 한 장, 대출 서류 한 장이 인생을 얼마나 쉽게 흔들 수 있는지, 그리고 신용을 지키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부모의 실제 경험과 함께 알려주는 것이 좋다. 이론으로 배운 지식보다, 누군가의 실제 이야기로 배운 교훈이 더 오래 남는다.

돌이켜보면, 자녀에게 재정 감각을 물려주는 일은 결국 부모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보여주는 일이다. 완벽하게 성공한 모습만 보여주려 애쓰기보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나누는 것. 그것이야말로 자녀가 훗날 스스로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설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확실한 유산이 아닐까 싶다.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5.18 가지고 그동안 난리를 치더디.. 이젠 호남 반도체,, 그리고 다음엔 무었일까 ??

 이재명정권의 정치이득을 위하여 멀쩡한 군공항을 쫓아내고 공장건설을 강압하는 못된짓을 하고있다. 서남해역의 제공권을 포기하는 국방파괴작업의 일환이다. 이런놈들에게 정권을 준 멍청한 국민들이 치러야하는 댓가다.

[단독] 광주 대체할 격납고, 미사일·드론 무방비

호남 반도체 지으려 군공항 이전
예천·서산·충주에 4년 임시배치

2028년 이전위해 간이공법 적용
軍 "사실상 대공 방호기능 없어"



지난 10일 광주 군 공항에서 제1전투비행단의 TA-50 전술입문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광주 군 공항에 배치된 공군 전력은 예천·서산으로 임시 배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임시 분산지에는 탄도미사일 방호능력 등을 갖춘 ‘엄체호’가 모자라 적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광주 군 공항에서 제1전투비행단의 TA-50 전술입문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광주 군 공항에 배치된 공군 전력은 예천·서산으로 임시 배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임시 분산지에는 탄도미사일 방호능력 등을 갖춘 ‘엄체호’가 모자라 적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을 위해 광주 군공항의 전력과 시설을 2028년 중순까지 예천·서산·충주 군공항으로 임시 분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군이 임시 분산지에 지을 군용기 격납고에는 탄도미사일 방호 능력이 없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비행대대와 정비중대 장병들이 근무할 사무실도 기존 시설과 달리 ‘화생방 방호 기능’이 없는 모듈러(조립식) 건물로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이 최근 공군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은 2028년까지 예천·서산·충주 군공항에 임시 배치용 시설을 짓는 과정에서 ‘간이 구조 및 공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 군공항의 군용기 격납고는 적의 폭격에 대비해 벽과 지붕을 두껍게 만든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엄체호(掩體壕)지만, 임시 배치용 시설은 강철판 구조의 ‘리베트먼트(Revetment·방호벽)’ 형태로 짓겠다는 것이다.

리베트먼트도 일부 폭발 충격 흡수 기능은 있지만, 미사일·폭탄이나 드론 공격 등에 대한 대공 방호 기능은 사실상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설명 자료에서 리베트먼트 시설에 “방호 기능이 없다”고 표현했다. 공군은 본지 질의에 “엄체호는 전방위 방호 기능이 있고, 리베트먼트는 측면에 대한 방호 기능만 있다”고 답했다. 공군은 또 “리베트먼트와 모듈러 건물은 시설 공사와 철거가 용이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에 임시배치 시설로 적합”하다며 “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군 출신인 홍성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정책연구실장은 “방호 능력이 사실상 없는 격납고에 우리 군용기를 둔다는 것은 북한 등 적이 우리 군공항을 타격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나오기 어려운 발상”이라고 했다.

◇생화학 공격도 못 막아… “정치적 공약 위해 안보 희생시키나”

군은 현재 광주 군공항에 주둔하는 제1전투비행단 전력을 경북 예천의 제16전투비행단과 충남 서산의 제20전투비행단으로 나누어 이동시키고, 제16전투비행단의 기존 기능 일부를 충주의 제19전투비행단으로 옮긴다는 ‘연쇄 이동’ 계획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해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2028년 중반까지 광주 기지의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달라고 국방부에 지시한 지 나흘 뒤의 일이었다.

최종 이전 대상지인 무안 군공항의 준공은 2032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국 현재 광주 제1비행단의 T-50 고등훈련기 등 전력이 예천·서산·충주 기지에 새로 짓는 비행기 격납고를 이용하는 기간은 4년여에 불과하다. 군이 ‘간이 구조 및 공법’을 택한 것도 그 때문으로 전해졌다. 임시 배치된 전력을 위해 신축 비용이 1기당 수십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엄체호 등을 짓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광주 군 공항에서 이전될 전력 중에는 T-50이 40여 대로 가장 많은데, 상대적으로 공군 전력 중 저(低)가치 자산이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 공군 예비역 소령은 “엄체호와 리베트먼트의 방호 수준은 ‘집’과 ‘천막’ 수준으로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군 관계자는 “리베트먼트는 앞뒤가 뚫려 있어 전투기 정비 수요도 늘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8월 유력 학술지 ‘국제 안보’에는 중국이 미군 비행장에 대규모 공습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피해를 볼 미군 전투기 규모를 추산한 논문이 실렸다. 이 논문에 따르면 최신예 항공기 ‘강화 격납고(HAS)’가 300곳 추가로 설치돼 있는 경우, 피해 전투기 대수는 기존 299대에서 208대로 30%가량 감소했다.

우리 공군의 엄체호 상당수는 미국의 HAS와 비슷한 수준의 방호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안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런 엄체호에 있던 전투기들을 수년간 리베트먼트에 둬야 할 상황이 된 데 대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광주 군공항을 무리하게 비우게 한 결정이 결국 안보 태세에 구멍을 만든 셈”이라고 했다.

임시 분산배치 부지가 된 3곳 군공항에 새로 짓는 시설에는 ‘화생방 방호 능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제1비행단 비행대대와 정비중대 장병들이 근무하는 시설에는 적의 생화학 공격 시 내부의 기압을 높여 오염된 외부 공기의 유입을 막는 양압(陽壓) 설비가 갖춰져 있다. 하지만 임시 분산을 위해 지을 사무실은 단순한 ‘모듈러(조립식) 구조’라 이런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홍성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정책연구실장은 “이런 상태라면 적의 기습적인 생화학 무기 공격에 조종사와 정비 인력들이 큰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며 “정치적 공약을 위해 안보 태세를 희생시킨다면 본말이 전도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의 조종사 양성 과정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광주 제1비행단은 주로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고등 비행 훈련을 담당한다. 광주 군공항에서 이뤄지는 비행 교육 훈련은 ‘전투기 고등 과정’과 ‘전투기 전술 입문 과정’을 합쳐 총 1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구되는 출격 횟수가 90여 회이고, 비행 시간이 90여 시간에 달한다. 그런데 이곳 훈련기들이 임시 분산 기지에서 기존에 배치돼 있던 군용기와 활주로를 나눠 쓰게 되면 훈련 빈도가 줄고 훈련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전직 공군 파일럿은 “조종사 양성 기간을 유지하려면, 기존에 있던 전투기의 출격 횟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결국 어떤 경우든 공군 전력에 타격이 가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

정치부

삶과 이별

 



살 만하니 떠나는 게 인생이다

인생을 오래 살아보면 이상한 진리를 하나 깨닫게 된다.

이제 좀 살 만하다 싶을 때, 인생은 우리에게 떠날 준비를 하라고 한다.

젊을 때는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먹고살기 바빴고, 자녀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직장과 사업에 매달려 내일을 준비했다. 그때는 지금의 나이가 되면 모든 것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여기까지 와보니 생각했던 노년은 오지 않았다.

돈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고, 건강이 마음대로 따라주는 것도 아니다. 자녀들은 자녀들의 삶을 살아가고, 친구들은 하나둘 연락이 뜸해진다. 평생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사람도 어느 날 먼저 떠난다.

그래도 어느 순간에는 이런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제는 좀 살 만하구나.”

아침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걸을 수 있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좋아하는 사람과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큰 욕심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줄 알게 된다.

그런데 바로 그때 인생은 조용히 말한다.

“이제는 내려놓을 때가 가까워지고 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젊을 때는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고, 늙어서는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귀한 일인지 깨닫는다. 그러나 깨달음이 깊어질수록 남은 시간이 무한하지 않다는 사실도 함께 선명해진다.

그래서 노년의 지혜는 오래 사는 것만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남은 날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더 많이 가지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가진 것을 잘 누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하기보다 몇 사람과라도 진실하게 지내며, 지나간 일을 붙잡고 후회하기보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아내는 것이다.

죽음은 실패가 아니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에 찾아오는 삶의 한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보다 떠날 때까지 어떻게 살았느냐일 것이다.

살 만하니 떠난다는 것은 어쩌면 인생의 잔인한 농담이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가르침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제는 알 것 같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자.
언젠가 시간이 나면 만나겠다고 미루지 말자.
좋은 음식도, 좋은 사람도, 좋은 풍경도 조금씩 나누며 살아보자.

그리고 어느 날 떠나야 할 때가 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나는 내 인생을 꽤 잘 살았다.
많이 가졌지는 못해도 많이 사랑했고,
많이 이루지는 못했어도 오늘을 감사하며 살았다.”

인생은 살 만해졌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살 만하다는 것을 알아차릴 즈음부터 더욱 소중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남은 날은 덤이 아니다.

지금이 바로 우리가 살아야 할 본날이다.

오늘도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이렇게 생각한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했던 바로 그날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살 만하니 떠난다는 말이 조금 다르게 들린다. 떠나는 순간까지 매일이 살 만한 날이었다는 뜻이고, 그러니 지금 이 하루도 헛되이 보낼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늙어간다는 건 젊었을 때처럼 살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의 속도에 맞춰 작은 루틴과 작은 인연과 작은 즐거움을 꾸준히 지켜내는 일이다. 노년은 거창한 완성이 아니라 조용한 유지 보수다. 그 유지 보수만 흔들리지 않으면, 늙어가면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제 완성을 기다리지 않는다. 다만 오늘 걸을 수 있으면 걷고, 오늘 웃을 일이 있으면 웃고, 오늘 곁에 있는 사람에게 곱게 대한다. 그러다 어느 날 살 만하니 떠나게 된다면, 그것대로 됐다고 생각하려 한다. 그게 인생이니까.

이란 전쟁이 어떻게 디플레이션( deflation)급증을 초래할 수 있는가

 

BCA는 미국과 세계 경제가 이번 10년대 말까지 디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란 전쟁이 전 산업에 걸친 과잉 투자를 유발해 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인 디플레이션은 급격한 인플레이션보다 해결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 전략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문제가 이번 10년이 끝나기 전에 정반대 상황, 즉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국면으로 뒤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BCA 리서치(BCA Research)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마르코 파픽(Marko Papic)은 시장에서 디플레이션 위험을 주시하는 소수의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는 다소 의외의 견해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픽은 화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이란 관련 분쟁이 과잉 투자(over-investment)를 유발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픽은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초래할 실질적인 결과는 불필요할 수도 있는 설비 투자(capex)의 급증"이라며, 2030년 이전에 미국과 세계 경제가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이나 디플레이션(물가 절대 수준 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대신 2030년대에는 대체 에너지, 새로운 통신망(광케이블 및 위성 인터넷), 수많은 반도체 생산 시설 등이 넘쳐나는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세상은 디플레이션까지는 아니더라도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세 둔화) 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은 정책 입안자와 소비자에게 대체로 반가운 현상이지만, 물가 하락은 흔히 경기 침체의 징후로 여겨집니다.

디플레이션은 과도한 인플레이션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책 입안자들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는 있지만, 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역사상 장기 디플레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인 일본 경제가 1990년대 물가 하락세가 시작된 이후 거의 30년 동안 침체에 빠져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파픽(Papic)은 최근 몇 년간 시장의 관심이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이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팬데믹을 계기로 시작되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파픽은 반도체, 천연가스, 비료 등의 자재 공급에 병목 현상이 발생한 이후, 전 세계 거시경제 정책에서 '과잉 공급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공급망이 결코 '취약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럽에서의 전쟁이나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황 속에서도 세계 경제가 계속해서 원활하게 작동해 왔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미국은 향후 수년간 공급망 역량 강화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난여름, 미 에너지부는 자국 내 원자력 공급망 구축을 위해 175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승인했으며, 광물 및 소재 가공, 배터리 제조, 재활용 시설 확충 관련 프로젝트에 5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이러한 지출 확대는 AI 붐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에너지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AI 분야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4개 기업은 올해 AI 관련 설비투자(capex)로 사상 최대 규모인 7천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4개 기업의 설비투자액이 2030년 말까지 총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일본의 GDP를 상회하는 규모입니다.


파픽(Papic)은 "반복되는 공급 충격으로 인해 정부와 기업의 지출이 국방뿐만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공급망의 중복성(안정성) 확보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은 지속되겠지만, 2030년대에는 과잉 생산 능력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세 둔화)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채권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재정 전망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근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유가 상승이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금리 인상 전망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요일에는 7월에도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최신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금리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상승을 가늠하는 지표로 선호하는 PCE 물가 지수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네팔 재난위해 기도합니다..

 네팔-티베트 국경 지역에서 어제(8월 26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서, 

360명 이상 사망, 1,400명 가까이 실종, 수천 명이 고립된 대재난입니다. 빙하 일부가 붕괴되며 거대한 얼음·암석·토사가 강으로 쏟아져 내려 마을과 계곡을 휩쓸었습니다.

구조팀은 여전히 ​​진흙탕을 파헤치고 있고, 헬리콥터는 외딴 계곡을 수색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수백 명의 외국인 관광객도 실종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국 티베트 지역도 함께 피해를 입어 5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삶을 잃은 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읍니다. 실종된 이들이 하루빨리 구조되고, 남겨진 가족들이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더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네팔과 히말라야 지역에 다시 평온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

핵심 요약: 

 이번 네팔 홍수의 직접 원인은 ‘빙하·암석의 대규모 붕괴’입니다. 폭우도 없었고, 실제 지진도 아니었습니다. 히말라야 고지대에서 거대한 얼음·암석 덩어리가 무너지며 하천을 막고, 그 뒤 물·토사·바위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져 내려 순식간에 초대형 토석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 빙하 붕괴 — 홍수의 직접적 촉발 요인

히말라야 고지대에서 거대한 빙하와 암석이 한꺼번에 무너짐

이 붕괴가 하천을 막아 거대한 ‘댐’처럼 작용

막힌 물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토사·바위와 함께 폭발적으로 하류로 돌진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처음 규모 4.4 지진으로 오판했지만, 실제로는 빙하 붕괴가 만든 지진파였다고 정정함

🌋 토석류 — 피해를 키운 파괴적 흐름

물 + 흙 + 바위가 뒤섞여 고속으로 쏟아지는 흙탕물 쓰나미

좁고 깊은 V자형 히말라야 협곡을 따라 속도가 더 빨라짐

마을·도로·교량·수력발전소를 그대로 덮어버림

🌡️ 기후변화 — 빙하 붕괴의 근본적 배경

히말라야 빙하 손실 속도는 200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

고산지대의 얼음이 빠르게 녹으며 빙하호가 불안정해짐

전문가들은 이번 재난을 기후위기의 징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

🏞️ 지형적 요인 — 왜 이렇게 피해가 컸나

히말라야 협곡은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물길이 좁음

좁은 계곡을 따라 토석류가 속도·파괴력 모두 극대화

관광·순례객이 많은 지역을 덮쳐 인명 피해가 더 커짐

📌 정리

직접 원인: 빙하·암석의 대규모 붕괴 → 하천 차단 → 토석류 폭발 근본 배경: 기후변화로 인한 빙하 약화 피해 확대 요인: 히말라야 협곡 지형 + 인구·관광 밀집 지역

🧊 히말라야 빙하가 왜 이렇게 빨리 사라지는가

  • List of Important Glaciers of the Himalayas Mountain Range
  • Les glaciers de l’Himalaya n’ont jamais fondu aussi vite | Foto | 7sur7.be
  • How will the melting of Himalayan glaciers have a far- reaching impact ...
  • Glacier Diagram Thwaites Glacier's Worrying Melting Is Nearing A
  • 최근 30년간 네팔 설산 빙하의 약 1/3이 소실됨

  • 2011~2020년 힌두쿠시–히말라야 빙하 손실 속도는 이전 10년보다 65% 더 빠름

  • 2022~2024년은 관측 이래 가장 큰 3년 연속 빙하 질량 손실 기록

이 지역은 ‘제3의 극지’라 불릴 만큼 고산 빙권이 넓고, 기온 상승에 매우 민감합니다. 빙하가 녹으면 얼음이 붙잡고 있던 암석·빙퇴석이 느슨해지고, 결국 빙하+암석이 한꺼번에 붕괴하는 위험이 커집니다.

🌊 기후위기가 만드는 새로운 재난 구조

  • Uttarakhand to Evaluate Glacial Lake Outburst Flood (GLOF) Risk UPSC
  • (18 Oct, 2023)
  • Why are the Himalayas highly prone to landslides
  • Hundreds evacuated in India’s Himalayan state amid monsoon mayhem ...

1) 빙하 붕괴(Glacier Collapse)

  • 고산지대에서 얼음이 기반암과 함께 떨어져 나가며 지진급 충격파를 발생시키기도 함

  • 이번 네팔 홍수에서도 USGS가 처음 지진으로 오판했다가 빙하 붕괴 신호로 정정함

2) 빙하호 범람(GLOF)

  • 녹은 물이 고여 만든 빙하호가 불안정해지면 → 작은 충격에도 댐처럼 터져 대규모 홍수가 발생

  • Nature·ScienceDirect 연구들은 히말라야–카라코람 지역에서 GLOF 위험이 지속 증가한다고 경고함

3) 토석류(Debris Flow)

  • 물·흙·바위가 뒤섞여 고속 흙탕물 쓰나미가 됨

  • 히말라야의 좁고 깊은 V자 협곡은 속도·파괴력을 극대화

  • 네팔 홍수 당시 하류 수위가 30분 만에 9m 상승한 지역도 있음

🏞️ 왜 히말라야가 특히 취약한가

  • 지형: 가파른 경사 + 좁은 계곡 → 작은 붕괴도 대형 재난으로 확대

  • 기후: 고산지대는 기온 상승에 매우 민감

  • 인구·순례객: 여름철 순례·관광 인구가 많아 피해가 커짐

  • 국가 위치: 중국·인도 사이에서 탄소배출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지역

🌍 장기적 영향 — 홍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 Explore Rivers of Nepal: From Mountains to the Plains
  • Future Water Availability for Food and Hydropower in Basins Dependent ...
  • Global Hydrological Cycles And World Water Resources – TMBI
  • Water Cycle Groundwater Diagram
  • 히말라야 빙하는 아시아 20억 명의 물 공급원

  • 빙하가 줄면 → 단기적으로는 홍수 증가 → 장기적으로는 식수·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해짐

  • 생태계·종 다양성도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

📌 정리

히말라야 빙하는 지금 기후위기의 최전선입니다. 얼음이 녹는 속도가 빨라지면 → 빙하 붕괴 → 빙하호 범람 → 토석류 → 하류 홍수 → 식수난까지 이어지는 연쇄적 위험 구조가 형성됩니다. 이번 네팔 대홍수는 그 구조가 현실로 드러난 사례입니다.

히말라야 빙하 감소는 단순한 자연 변화가 아니라 아시아 20억 명의 물·식량·전력·안보를 흔드는 구조적 위기입니다. 홍수는 시작일 뿐, 진짜 위기는 장기적 물 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