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8일 토요일

물취이모(勿取以貌)로 교훈을 삼자

과일 가게에서 수박을 살 때면 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떤 수박이 잘 익었는지, 알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속 시원하게 반을 갈라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 가지입니다

사람의 외모, 학벌, 가문이 아니라 , 그 안에 무엇이 있는 지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은 못난 사람도, 잘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을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어리석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취이모(勿取以貌)란?**

 

[외모를 보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뜻]

 **하지만 세상은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

어느 면접관이 면접시험에서 얼굴이 말처럼 긴 응시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 여보게! 자네는 지금 마치 넋 나간 사람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얼굴이 무척 길구먼

혹시 머저리와 바보가 어떻게 다른지 알겠나? "

 

그는 이 말을 들은 청년이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낼 줄 알았다

그러나, 청년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 네! 결례되는 질문을 하는 쪽이 머저리이고 

그런 말에 대답하는 쪽이 바보입니다." 이 청년은 합격했다

 

도산 안창호선생이 배재학당에 입학할 때

미국인 선교사 앞에서 구술 시험이 치렀다.

선교사가 물었다. " 평양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 "800리쯤 됩니다."

그런데 평양에서 공부하지 않고 왜 먼 서울까지 왔는가? "

그러자 도산이 선교사의 눈을 응시하면서 반문했다

" 미국은 서울에서 몇리입니까? " " 8만 리쯤 되지." " 8만 리 밖에서도

가르쳐 주려왔는데 겨우 800리거리를 찾아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

구술시험이 끝나고 도산은 배재학당에 합격했다

그의 재치와 배짱은 면접관의 심리를 꿰뚫는 지혜가 노련한 

선교사들을 감동시킨 것이었다.

어느날!

하버드대학 총장은 학교에 기부하겠다며 자기를 몇 시간 동안 기다리던

남루한 옷차림의 노부부를 만나, 거만한 말투로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 우리 학교 건물은 한 개 동당 750만 달러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 대형 건물입니다."

그때 부인이 남편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 여보! 750만 달러 정도면

건물 하나 지을 수 있겠다는데 죽은 아들을 위해 대학교를 한 개 세울 수 있겠네요! "

 

노부부는 하버드가 더 이상 존중해 주지 않는 아들을 위해 

캘리포니아에 대학을 세웠고 그렇게 탄생한 대학이 노부부의 성을 딴 

스탠퍼드 대학이다.

스탠퍼드대학은 현재 세계 최고의 일류대학이 되어 하버드와 경쟁하고 있다

이런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 대학에서는 학교 정문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한다. [Don't  judge abook by its cover.]

(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

 

서양에서는 사람을 외모를 책의 표지에 비유하면서

책의 표지가 멋지다고 해서 반드시 그 책의 내용이 좋은 것이라고

판단하지 말라고 말한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기 바랍니다.

 

<카톡으로 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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