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어렵다
우선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하고, 또 좋은 사람을 만나서 평등한 관계를 맺어야만
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인생에서 어떤 인간관계의 스탠스를 가지고 살아야 할까?
정리된 나의 생각은, 실리적인 유불리보다는 건강한 관계가 우선되어야 한다.
건강한 관계란, 어느 한쪽이 희생하지 않는 서로 동등하고 대등한 관계이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 주고 나의 의지에 따라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않는 관계이다.
만약 바꿔야 할 게 있다면 상대를 바라보는 나의 관점과 생각이다.
건강한 관계는 단순히 갈등이 없는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하고, 서로를 성장시키는 관계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모든 형태의 관계, 즉 연인, 친구, 가족, 동료 관계에 모두 적용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관계의 핵심 요소
1. 상호 존중과 신뢰
서로의 가치관, 생각, 감정,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믿음직한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끊임없이 비난하는 관계는 건강하지 않습니다.
2. 진솔한 소통
건강한 관계에서는 서로의 감정과 필요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회피하거나 침묵하기보다, **'나는 ~라고 느껴'**와 같이 '나(I)'를 주어로 하는 표현을 사용하여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대화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 명확한 경계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이것은 괜찮고, 저것은 불편하다'는 경계를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에게 과도한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건강한 관계의 필수 조건입니다.
4. 각자의 독립성 인정
건강한 관계는 서로가 '따로 또 같이' 성장하는 관계입니다. 관계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과 취미, 그리고 다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응원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집착하거나 통제하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5. 갈등 해결 능력
모든 관계에는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갈등 자체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관계는 서로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함께 있을 때 스스로를 더 나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관계입니다. 이런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력과 배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간관계를 좁고 깊게 정리한다
노후의 외로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병이 되기도 한다. 나이 들수록 관계의 질이 중요해진다.
불편한 관계를 정리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수와 진하게 연결되는 것이 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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