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1일 일요일

분변 사태: 노동절, 동부 해안 해변 오염으로 폐쇄로 실망감

 당국은 롱아일랜드에서 플로리다까지 뻗어 있는 동부 해안의 가장 인기 있는 해변 중 일부가 이번 노동절 주말에 배설물 오염 수치가 엄청나게 높아져 수영을 금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롱아일랜드의 그레이트 사우스 베이를 따라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인 베이 쇼어의 벤자민스 비치는 이번 주 초  Suffolk 카운티 관계자들이 박테리아 수치가 허용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영 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배설물에서 수영하면 위장 질환, 발진, 눈, 귀, 코, 목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검사 결과 안전하다고 확인될 때까지 수영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플로리다주 크리스털 리버부터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메인주 오건킷에 이르는 해변들 역시 배설물과 관련된 박테리아와 관련된 주의보를 발령받아 수영객들의 즐거운 휴가를 망칠 위기에 처했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비영리단체인 Environment America에 따르면, 도시 유출수, 하수 범람, 공장식 축산 폐기물이 혼합된 오염 물질이 위험한 병원균을 미국 해역으로 직접 유입시키고 있다고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의 최신 보고서는 충격적인 상황을 보여줍니다. 작년 미국 해변의 60% 이상, 그리고 동부 해안 해변의 54%가 잠재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오염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2024년 전국적으로 조사된 3,187개 해변 중 1,930개(61%)에서 배설물 오염 지표가 잠재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수준에 도달한 날이 최소 하루 이상 발생했는데, 이는 EPA의 가장 엄격한 보호 기준을 초과하는 수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역겹지 않은가? Suffolk 카운티 관계자들은 Manorville 인근 Prestons 연못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 연못의 독성 청록조류가 새롭게 번식하여 수질이 위험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뉴욕주 보건부에 따르면, 이 점액질에 접촉하면 발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심지어 호흡곤란까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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