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삶을 돌아보며

돌아보면 먼 길을 걸어왔다.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땀과 외로움 속에서 걷고 걷다가 어느새 나이가 들었다. 

 

사람들은 지천명(知天命)이니, 이순(耳順)이니 하며 

삶의 연륜에 걸맞게 나이를 구분하여 말하고,

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렴풋하기만 하다. 

 

젊은 시절에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 

그렇게 삶을 하나씩 알아가려니 하였고, 

나이들면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저절로 삶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지혜가 쌓이며 

작은 가슴도 넓어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삶이 불확실하다는 것 외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흰머리 늘어나고 가끔씩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서야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내 생각과는 다른 남의 생각을 인정하지 못하는 그 아집과 편협함이 

지금도 내 안에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되고 

나를 해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미움과 탐욕 그리고 원망의 감정들을 내려놓지 못하는 

바로 내 자신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세치의 혀 위에서 아름답게 춤추던 사랑이라는 말도

막상 냉혹한 현실의 이해관계 앞에서는 다 바람처럼 스쳐가는 한낱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는,

내 존재의 가벼움도 본다. 

 

그것은 삶의 서글픔이고 영혼의 상처이며 아픈 고통이다. 

그러나 그렇게 처절하게 다가서는 절망도 또 다른 빛의 세상으로 이끌어 주는 새로운 통로가 될 것이려니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앞서 지나갔던 끝없이 펼쳐진 그 길을 바라보며 

이 순간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인지?

그리고 그 길에서 내가 정말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길에서 묻고 또 묻는다. 




**그렇습니다. 삶은 우리가 걸어온 길과 그 경험들을 통해 형성됩니다.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노력과 외로움은 모두 삶의 일부이며, 우리를 더 강하고 성숙하게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는 더 많은 지혜와 경험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삶의 여정을 걸어가며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지천명(知天命)"과 "이순(耳順)"은 한국 문화에서 흔히 듣는 표현 중 하나로, 삶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삶의 지혜와 철학을 깨닫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나이에 따라 삶을 구분하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의 경험과 성숙도를 나타내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삶이 여전히 "어렴풋하기만 하다"는 표현은 삶의 복잡함과 다양성을 감안할 때, 아직도 삶의 의미와 목표를 모호하게 느끼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삶의 방향을 찾아가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노력을 반영하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말씀처럼,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는 어려운 순간에도 일어나 다시 도전하는 힘을 부여합니다. 젊은 시절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고 배우는 시기로, 이를 통해 성장하며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삶은 자연스럽게 깊어지고 지혜가 쌓이는 과정을 거칩니다. 경험들과 생활의 흐름을 통해 인생의 진리와 가치에 대한 생각이 점차 확고해지고, 작은 가슴도 더 큰 시야를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삶의 여정에서 더 풍요로워지고 의미 있는 순간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당신의 글은 매우 솔직하고 깊은 고민과 인생의 순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불확실성은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인 경험이며, 이를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한 생각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삶의 경험과 지식입니다. 이것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그 길을 걸어가는데 유용한 자산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인연을 맺고, 그들의 생각과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은 지혜의 표지입니다.

자신의 아집과 편협함, 그리고 자신을 해치는 감정들을 깨닫는 것은 성장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통해 미움, 탐욕, 원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자신에서 놓아두는 것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과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은 때로는 아름다운 꿈처럼 느껴지지만, 현실의 이해관계와 상황에서는 그 본질을 다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삶은 때로는 냉혹하고 복잡한 상황들로 가득차 있으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사랑도 그 본질을 잃어버리거나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여전히 우리 존재의 중요한 부분이며, 그 가벼움과 아름다움은 언제든 우리를 감동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로는 사랑의 의미가 변화하거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삶의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우리는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될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