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고 보람있는 노년의 삶

 노년의 삶은 흥미진진한 모험이 될 수도 있고 지루하고 단조로운 삶이 될 수도 있다. 

즉 노년기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무한히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거나 

아니면 정신적인 마비상태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무슨 일을 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살면 보람된 인생이 된다

이민사회에서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 이민1세들은 가족을 위해 각종 직업전선에서 휴일도 없이 일 벌레처럼 일만하여 경제적으로는 가정에 도움은 되었겠지만 인간의 체력은 한계가 있어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 자각증세를 느껴서 진찰한 결과 이미 때 늦은 각종 질병의 진단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부(富)를 회상할 수 있는 것은 가치 있고, 보람 있는 노력을 해온 사람들의 몫이지 인생을 허비한 사람들의 몫이 아니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아픈데 없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이다. 자신의 힘으로 빨래도 하고 음식, 청소, 모든 것을 해결하고 아무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행복이다. 행운도 특별한 게 아니다. 아픈데 없이 하루 하루를,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 활기차게 움직여야 한다고 본다 우리 인간의 삶은 그저 자기 자신만 위하며 살다 가기에는 너무 아깝고 소중한 것이 아닐까 !!

여기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기 위한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나이 듦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사람들에게 은퇴와 노년기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노년기의 많은 사람이 전성기는 지났다거나, 이제 더 이상 중요한 사람이 아니며, 나이 들어 더 이상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등 부정적인 상표들을 스스로에게 부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어들은 그 자체로 경계해야 한다. 부정적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면, 그 표현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40살 나이 든 것보다는 75살 젊은 것이 낫다.’는 등의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통해 삶의 긍정성을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의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건 상관이 없다. 바로 현재 그 자리에서 긍정적인 것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따라 행동해야 한다.
 랄프의 예를 들어 보자. 72세의 랄프는 눈에 문제가 있어 운전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자진해서 해지했다. 이로 인해 랄프는 슬픔과 우울증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그는 자동차보험과 자동차 수리 비용 등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므로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고, 이 저축한 돈으로 공공 교통수단과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결과적으로 랄프는 눈에 문제가 있기 전과 마찬가지로 그의 모든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 만약 당신이 나이 듦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고, 자신의 삶이 기회보다는 잃을 것이 더 많다고 느끼고 있다면, 우선 당신의 생각 자체를 바꿔라.

 2.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기

 목사이자 작가였던 노만 빈센트 필은 100세 가까이 살았다. 그는 “하루하루를 값지게 살아라. 하루를 충만히 살아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일랑 접어라. 매일매일을 취하고, 그것이 주는 풍부한 기회를 잡고 최선을 다해라. 그러면 당신이 할 수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게 될 것이다.”고 권면한다.

 3. 감사하며 살기

 작가인 유진 비안치는 <노년의 지혜>라는 그의 저서에서 2년 동안 100명 이상의 노인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적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의 나이는 60대 중반에서 100세까지 다양했으며,평균나이는 77세였다. 노년생활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감사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들은 결코 행복하고 평탄한 삶만 살지는 않았다. 실망과 실패, 잃어버린 것들,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면서도 그들은 살면서 받은 크고 작은 선물들을 감사함을 자아내는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 노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일들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 어려움들로부터 배우거나 적어도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다시 삶으로 돌아왔다.90대의 한 노인은 현재 부인이 병들어 있어 자신의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 부인은 병으로 인해 몇 년 동안 집 안에 틀어박혀 지냈으며, 그는 부인을 돌보기 위해 항상 대기상태에 있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장수하고 있음에 감사해했으며, 너무 많은 감사함이 쌓여 바다를 이룰 정도라고 하였다.

 4. 다른 이들 도와주기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자신과 자신의 문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한다.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관계를 창조하며,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새로운 기술을 배우고,자신의 삶에 또 다른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놀랍게도 무척이나 쉽다. 해야 할 것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로잘린과 지미 카터는 그들의 저서<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을 할 것인지 선택하고 시작하는 것, 즉 첫 번째 노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일단 첫 번째 시도가 이루어지고 나면, 우리는 우리가 단 한번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라고 말한다.

 5. 건강 유지하기

 나이 드는 과정은 여러 건강 문제를 수반한다.하지만 이 문제들은 몇 가지 중요한 사항만 주의를 기울이면 감소시키거나 제거할 수 있다. 우선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체중이 정상보다 많이 나간다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육체적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터프스 대학의 미리암 넬슨은 “건강하게 나이 드는 비결은 간단하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 근력강화운동과 같은 몇 가지 기본 운동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노화과정에서 근육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종종 근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30대부터 시작해 해마다 150그램에서 450그램 정도의 근육이 감소한다. 그러한 근육 감소는 체형과 정신건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 구성성분에 이러한 종류의 변화가 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골다공증 위험성이 증가하고,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쉽게 체중이 증가한다.
 근력강화운동과 노화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인 넬슨은 육체적으로 강하면, 정신·감정적으로도 강해져 삶의 도전들을 기꺼이 맞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요소는 너무나 많다. 근육 손실이나 과체중 등은 얼마든지 우리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적정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자신에 대해 느끼는 감정들 또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지 않은가!

 6. 하나님을 신뢰하기

 성경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통해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당신의 신뢰를 하나님과 그분의 선하심에 맡기라. 낙담될때 시편 기자의 기도를 보라.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시편 71편 9절). 이사야 46장4절의 약속을 요구해 보라.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7. 외로움에 굴복하지 말기

 목사이자 작가인 노만 빈센트 필은 외로움에 절대로 “예.”라고 답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사람들은 친한 친구들이 죽으면 외로움에 굴복하고 만다. 새로운 친구들로 그 빈자리를 채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 활동에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 세월이 감에 따라 더욱 고독한 채로 살아가게 된다. 필은 어떤 이의 삶도 외로움이란 단어로 묘사되어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외로움은 근본적으로 마음의 상태이다. 호기심 많고 열정적이고 흥미진진한 마음은, 권태로움에 내줄 시간이 없고, 자기 연민에 빠질 공간이 없다. 가장 확실한 외로움 해독제는 주변에 문제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없는지 살펴보고 그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아름답게 나이 드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선택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 과정은 지금 당장 시작되어야 하며, 남아 있는 우리의 삶 속에서 지속되어야 한다.

빅터 파라친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