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9일 일요일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 집중하십시오.

 스위트 스팟 (Sweet Spot)

'스위트 스폿(Sweet Spot)'의 사전적 정의는 ' 클럽 헤드, 테니스 라켓, 야구의 배트 따위에 서 공이 가장 효과적으로 쳐지는 부분'이다 



최근 들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이란 용어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래 ‘스위트 스팟’이라는 용어는 스포츠 분야에서 나온 것인데, 테니스나 야구처럼 라켓이나 배트로 공을 맞힐 때 특별한 힘을 가하지 않고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장 멀리 가장 빠르게 날아가게 만드는 부분, 즉 공을 맞히는 최적 지점을 의미합니다. 굳이 우리말로 옮기면 ‘최적 타점’쯤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스위트 스팟’이란 용어는 스포츠 분야만이 아니라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 분야에서는 과거에 누리지 못했던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을 때 그 시기를 들어 "가장 달콤한 시절"이란 의미로 ‘스위트 스팟’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케팅에서는 소비자가 기업에 대한 친밀감이 극대화되는 순간 혹은 그 순간에 갖는 소비자의 느낌, 즉 "소비자 심리 타점"이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삶은 만남이다.

공과 라켓이 만나듯 , 우리는 삶의 수많은 상황과, 사람들과 만난다

 그 만남의 순간들이 우리의 중심과 만나고, 우리의 중심을 울리는 만남일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그건 삶이 우리의 스위트 스팟에 정확히 맞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만약 삶을 이런 방식으로 경험하길 원한다면 , 탁구나 골프를 치듯이 몸과 마음이 늘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그만큼 우리는 자유로워지고, 성장하고, 변화하며 삶을 사랑하게 된다

<일상의 스위트 스팟 (Sweet Spot)>

"나는 공이 '스위트 스팟(sweet spot)'에 들어오지 않으면 절대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아요. 비록 삼진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거의 20년 동안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테드 윌리엄스가 그의 저서 '타격의 과학'에서 밝힌 자신의 비법이다. 생애 통산 타율이 0.344라는 대기록을 남겨 가히 '야구의 신'이라 할 만하다.

타격의 달인이라도 한해에 3할을 치기도 힘든데 어떻게 그 긴 세월동안 3할 중반대의 타율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더구나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선 유일하게 한 시즌 4할을 친 적도 있다. 바로 스위트 스팟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가장 잘 칠 수 있는 지점에 들어오는 공에만 배트를 갖다 댔다.

원래는 스포츠 용어이나 요즘은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폭넓게 쓰인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역시 윌리엄스의 광팬이다. 투자 조언을 하면서 그는 종종 '타격의 과학'을 인용한다. "주식 투자에서도 꼭 방망이를 휘드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스위트 스팟에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살짝 대기만 하세요. 대박입니다." 야구의 신과 투자의 신 둘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참을성이 절대적이라고 가르친다.

스포츠와 경제도 그럴진대 우리 삶에도 스위트 스팟이 있을 터. 세상은 성공이라는 획일적인 잣대만을 들이대지만 일상의 작은 일에서나마 기쁨을 느끼는 그 순간이 최고의 삶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매일 '땅!'하는 명쾌한 홈런의 울림을 경험한다면 세상의 어느 왕 부럽지 않을 것 같다.(출처,중알칼럼


 네 가지 요소를 연결하는 교차점이 바로 '스위트 스팟'이다

PASSION (열정) : 삶의 동기나 목적, 영혼에 불을 지피우는 것

GIFT (재능)  : 타고난 재능, 소질, 또는 갈고 닦아서 개발해낸 스킬들, 나만의 강점

PERSONALITY (성격) : 타고난 성격, 자신의 기질이나 성향, 내가 가장 '나다워지는 상태'

LIFE EXPERIENCE (삶의 경험) : 그동안 삶에서 열리고 닫힌 문들, 지금까지 만났던 인연들, 인생의 스토리


즉 정리해보면,

내가 열정이 있는 일에 + 재능이 있고 + 업무가 나의 성격(성향/기질)과 잘 맞으며 + 그동안의 삶의 경험들이 연결될 때 = 스위트 스팟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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