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박힘은 음식물이 치아 사이 공간이나 식도에 강하게 박힌 증상이다. 이 글에서 음식 박힘의 치료법에 관해 알아보자.
음식 박힘의 원인과 치료법에 관해 잘 아는 편인가? 식편 압입이라고도 하는 음식 박힘은 음식물이 치아 사이 공간과 식도에 강하게 박히는 증상을 의미한다. 음식을 씹다가 음식 박힘이 발생하면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할 수 있다. 한편 식도 근육의 손상 또는 질병도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쨌든 문제를 해결하려면 상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소화의 첫 단계는 구강에서 시작되므로, 식사를 급하게 하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않아 전체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위액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여 영양분을 빠르게 흡수하려면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의 기본 생리
음식을 삼키고 나면 연동 운동을 통해 음식물이 식도로 내려간다.
만약 이 단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음식물이 구강과 위장 사이의 공간에 들러붙어 불편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음식 박힘은 삼킴 곤란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Communication Disorders, Audiology and Swallowing>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삼킴 곤란은 말 그대로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말한다.
삼킴 곤란은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미만성 식도 경련증, 기능 장애, 위 식도 역류병, 오피오이드성 기능 장애와 같은 원인이 있다.
삼킴 곤란이 있으면 식도에 점액이 쌓이고, 가슴 통증이 느껴지고, 음식물이 구강이나 식도에 박히고, 목에서 답답한 느낌이 들고, 살이 빠질 수 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이 느껴지므로, 흔히들 식사를 거부하려고 한다.
음식 박힘의 치료법: 병원에 가야 할 때
어쩌다 한 번씩 구강이나 식도에 음식이 박힌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음식을 잘 씹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전반적인 식습관을 개선하여 불편한 증상을 예방해 보자.
하지만 식사 후에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자주 들거나,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 같거나, 호흡 곤란 증세가 있다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만약 식사 후 구토를 한다면 늦기 전에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병원에 가면 의사는 먼저 환자의 병력을 확인해야 한다. 엑스레이 촬영 검사를 통해 소화관의 상태를 점검한 후,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 검사도 진행할 수 있다.
음식 박힘으로 진단을 받고 나면 식도 근육을 이완하여 음식이 위장으로 잘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약을 처방할 것이다. 선택할 수 있는 약으로는 부틸스코폴라민, 글루카곤, 칼슘 채널 차단제, 벤조디아제핀 또는 조직 이완을 촉진하는 질산염 등이 있다.
음식 박힘의 예방법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만 해도 음식 박힘과 같은 소화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식사를 급하게 하는 것은 음식 박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행위다. 따라서 소화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음식을 오랫동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한편 가공식품이나 중독성이 강한 음식보다는 신선한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도 음식 박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식도의 구조나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식도가 좁아지는 협착증이 생기면 음식이 관을 따라 내려가지 못할 수 있다.
한편 역류도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Current Opinion in Gastroenterology>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서 확인했듯이, 위 식도 역류병 환자는 증상을 심해지게 하는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위 식도 역류병은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실제로 위 식도 역류병이 만성 질환이 되면 식도 상피가 상할 수 있다.
음식 박힘은 소화 문제다
음식 박힘은 불편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소화 과정의 문제로, 상황에 따라 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식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식단을 유지하면 예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만약 증세가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다면 진단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체중 증가나 비만과 같이 영양 문제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른 식이 외 질환이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체지방 비율이 증가하면 식도를 비롯한 신체 장기가 물리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위산 역류에 대한 효과적인 가정 요법 3가지
위산 역류는 성인 남녀 모두에게 매우 흔한 건강상 문제이다. 이 질환은 식도와 인후에 화끈거림과 통증을 유발하며, 자주 시달리는 사람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렇다면 위산 역류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는 위산 역류에 대한 몇 가지 가정 요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이렇게 하면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자연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읽어보고 자세히 살펴보자.
위식도 역류 질환(GERD)
먼저 위산 역류가 자주 발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의사가 진단을 내리고, 심각한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지시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제산제, 수술 또는 최근 몇 년간 연구된 내시경 치료가 될 수 있다.
속 쓰림이나 위산 역류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만성 위식도 역류 질환(GERD) 진단을 받는 것과 같지 않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건강 검진 외에, 일부 가정 요법이 위산 역류를 자연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위산 역류에 대한 가정 요법
1. 꿀
꿀은 짙은 농도로 인해 식도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점막 손상을 회복한다.
가장 먼저 약용 식품이자 고대부터 사용되어 온 많은 질환의 국소 치료제인 꿀을 살펴보자. 또한 기존 약물과 함께 위산 역류를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꿀은 농도와 점도로 인해 식도에 일정 시간 동안 그대로 남아 있다. 이를 통해 점막 전체에 막이 형성되어 항염증 및 항균 작용을 한다.
꿀을 선택할 때는 순도 100%의 생꿀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하면 꿀의 특성을 유지하고 건강에 해로운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2. 생강
생강은 위산 역류와 전반적인 소화 질환에 효과적인 자연 치료제이다. 또한 위산 역류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를 위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임산부는 위산 역류, 메스꺼움, 구토에 생강을 사용할 수 있다.
적절한 섭취량은 하루에 건생강 가루 1~1.5g이며, 식사 30분 전이나 역류 증상이 느껴질 때 섭취할 수 있다. 제조업체의 지침에 따라, 차나 추출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과도한 생강 섭취가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감초
감초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특성이 있다. 하지만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
감초는 위산 역류와 염증에 대한 자연적인 가정 요법이다. 특히 글리시리진 성분이 1% 미만인 조제품(DGL)을 권장한다.
이러한 유형의 감초 추출물이 있으면 글리시리진의 장기적인 부작용(고칼륨 혈증, 고혈압, 나트륨 저류)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항상 의사의 지도하에 섭취해야 한다.
요즘에는 알약, 사탕, 추출물 등에서 감초 성분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라벨에서 글리시리진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특성에 따라 이러한 3가지 요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아니면 매일 두 가지 약용 식물로 차를 준비하여 꿀로 단맛을 내는 방법도 있다.
위산 역류에 대한 기타 팁
위산 역류에 대한 이러한 가정 요법 외에도,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생활 방식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거나 체중 감량을 시도한다. 지방이 쌓이면 복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한다.
- 흡연과 같은 유독한 습관을 피하고 알코올을 남용하지 않는다.
-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부터 음식을 먹지 않는다.
- 역류를 방지하고자 몸이 약간 기울어질 수 있도록, 침대 머리를 살짝 위로 올린다.
- 위산 역류를 심해지게 할 수 있는 매운 음식, 과도한 지방, 초콜릿, 감귤류 과일, 토마토, 커피, 민트 등과 같은 음식은 피한다.
- 하루 내내 음식을 더 자주 먹어 매 끼니의 식사량을 줄인다. 다시 말해, 여러 번에 나눠 가벼운 식사를 하자.
지금까지 위산 역류를 자연적이고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몇 가지 요법과 팁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지만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심각한 소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건강을 위한 발걸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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