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5일 월요일

미국 달러 인덱스

 미국_달러인덱스_110에 도달_120을 향해 가는 듯(여기에 도달하면 글로벌 혼란이 발생할 듯, 이미 너무 많이 왔음)




달러 인덱스 110 돌파, 20년래 최고…亞통화 추풍낙엽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평가하는 ‘달러 인덱스’가 110을 돌파,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 바스켓에 연동된 달러 인덱스는 5일 아시아 오전거래에서 110.086을 기록,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110을 돌파했다.

달러가 다시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이날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140엔을 돌파해 24년래 최고(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한국의 원/달러 환율도 1395원을 돌파, 13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나머지 아시아 통화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달러인덱스란 무엇인가?

환율은 자국 통화와 다른 나라 통화와의 교환 비율입니다. 자국 통화와 다른 나라 통화를 1 대 1로 대응하여 계산합니다.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조금 다릅니다. 달러-유로 환율, 달러-엔 환율 등 6개의 환율을 포함한 환율이거든요. 환율은 하나로 표시되어야 하는데 달러인덱스는 달러화와 여러 나라 통화와의 교환 비율이기 때문에 하나의 환율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수학 기술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여러 개를 하나로 변환하는 가장 간단한 기술은 평균을 내는 것이고,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간 고급(?) 기술은 가중 평균을 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달러인덱스란 미국 달러화의 가중 평균 환율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교역량이 많은 6개 국가와의 환율을 가중 평균한 환율입니다.

달러인덱스에 포함되어 있는 6개 국가와의 환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퍼센트는 가충치이고 괄호 안의 기호는 국제 기준 환율 약어 입니다.)

  • 달러-유로 환율(EUR/USD): 57.6%
  • 달러-엔 환율(USD/JPY): 13.6%
  • 달러-파운드 환율(GBP/USD): 11.9%
  • 달러-캐나다 달러 환율(USD/CAD): 9.1%
  • 달러-크로나 환율(USD/SEK): 4.2%
  • 달러-프랑 환율(USD/CHF): 3.6%

위에 포함된 6개 국가(유로화를 쓰는 국가는 19개국이므로 정확하게는 24개 국가)는 미국과 교역 비중이 높은 국가들인데요, 이들 국가들 안에서도 또 비중을 나누어 가중 평균을 낸 후 달러화와 비교하여 달러인덱스를 산출합니다. 이런 점에서 달러인덱스는 미국 달러화의 교역 가중 환율이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달러인덱스는 영어로는 Dollor Index이고 우리말로 해석하면 미국 달러 지수라고 할 수 있지만 보통은 달러인덱스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검색으로 찾으려면 us dollar index 또는 약어인 USDX를 검색어로 이용하면 됩니다.

■ 달러인덱스란?

달러의 전투력이 과거에 비해 얼마나 세어졌는지 조사한 것이 달러인덱스(dollar index), 우리말로 달러화지수입니다. 달러인덱스의 기준점은 1973년인데 이 때의 전투력을 100으로 잡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달러인덱스가 200이라면 달러의 전투력이 1973년에 비해 2배 상승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달러인덱스가 50이라면 달러의 전투력이 1973년에 비해 0.5배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달러인덱스는 크게 봐서 2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경제기사에서 자주 보는 달러인덱스는 대륙간거래소(ICE)에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세계 주요 6개국의 돈에 비해서 달러화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조사를 한 것이죠. 즉 파운드, 유로, 엔,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에 비해서 달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조사를 한 것입니다.

ICE 달러인덱스에 외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에서 발표하는 (무역가중) 달러인덱스라는 것도 있습니다. 무역가중이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미국과의 무역비중을 고려해서 달러의 전투력을 측정한 것이 무역가중 달러인덱스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의 (무역가중) 달러인덱스는 메이저(major) 달러인덱스와 브로드(broad) 달러인덱스가 있는데 메이저 달러인덱스는 미국과 거래를 많이 하는 주요 7개국의 돈 (파운드, 유로, 엔,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 호주 달러)에 비해 달러의 전투력이 얼마나 세어졌는지 조사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브로드 달러인덱스는 미국과 무역을 많이 하는 주요 20여개 국의 돈과 달러의 전투력을 비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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