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옹달샘이 있었습니다.
물맛이 좋아 동네 사람들 모두가 옹달샘 물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땅 주인은 옹달샘 주변에 울타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지 않고 혼자만 먹을 심산이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점 옹달샘 물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6개월이 더 지난 후 옹달샘 물은 완전히 썩어 버렸습니다.
옹달샘 물은 계속 퍼내면 새로운 물이 계속 나오고,
고이기 시작하면 썩어 버립니다.
땅 주인은 그걸 모르고 욕심만 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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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작은 욕심은 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현재의 삶을 윤택하게 할지라도
그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릅니다.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고 누구나 도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의 가장 큰 저주란 목마름이 아니라
만족할 줄 모르는 메마름이다.
-공자-
세상에는 자기의 욕심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주 적고
욕심을 벗어나려고
애쓰는 사람도 흔하지 않다.
그저 욕심을 채우려고 애쓰다가
목숨을 마치는 사람이 많다.
설사 하늘에서 보물이
비처럼 쏟아지더라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할 줄 모른다.
자기 집 창고에 황금이
태산처럼 쌓였다 한들
욕심 많은 사람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아함경)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영원히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으며,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언젠가는 재물의 덕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욕심많은 이는 더 높이 오르고 더 많이 갖기를 원하며 아등바등하니 그의 삶은 평안하지 못합니다.
욕심이 치승할 땐 가만히 자신을 관조해 보십시오. 욕심으로 가득찬 마음 보따리가 어느 순간 맑은 기운으로 채워짐을 느낍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니 이처럼 신통한 일이 어디 또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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