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지 않는 인간관계

 항상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이들이 있다. 상대방이 한 별거 아닌 말에 꿍하고 섭섭하고, 스트레스 받고, 이런 게 쌓여 사람이 만나기 싫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나 혼자만으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인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

사람은 외모도 다양하듯 성격도 모두 제각각이다. 그렇기에 나와 같지 않고 내 생각과 같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저 사람은 왜 맨날 저래?", "왜 나한테 저러지?" 하는 식으로 서운해한다면 나만 손해이다. 나와 성격이 다르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말고 '다름'을 인정하자. 그리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인간은 서로 다르기에 상처를 주고 받는다.

그 상처의 근원이 남이 아닌 자신임을 안다면

문제해결의 단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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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상처를 받는 경우,

이는 남의 자유에 간섭하고

받지 않을 나의 자유를 방기하는 어리석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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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처가 가시지 않는다면

상처의 근원을 파고들어야 한다.

나에 대한 선악의 판단 즉 근거없는 자평에

기인함을 알아차려야 한다.

나는 끊임없이 변해가는

규정할 수 없는 존재이고

있는 그대로 행복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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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나야 하는 관계라면

나의 서운함과 불편함을 완곡하게 표현하여

그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함이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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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인간관계를 제외한

다른 인간관계는 어떤 욕구를 갖고 있다.

한마디로 덕을 보려는 것이 그것인 데,

어떤 관계는 즐겁게 지내기 위한 욕구,

어떤 관계는 이익을 보기 위한 욕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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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인간관계는

오래갈 수가 없고 불행을 초래하기 쉽다.

그렇기에 덕을 주고 받음이 엇비슷하거나

느슨하고 넓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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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관계는 그만큼 기대하는 것이 많거나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대하기 쉬워

상처의 주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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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없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회자정리의 이치를 깨달아

인연의 오고 감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덕 보려 말고 덕을 베풀고

아상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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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오고 가는 것이니

관계의 단절을 슬퍼하지 말고

새로운 관계의 묘미를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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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해야 할 관계라면

무례한 것에 대해서는 완곡하게 표현하고

부담스러운 배려는 중단하도록 하는 것이 지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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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으로 부터 인정, 이해와 사랑 받으려는

노예의 마음을 내려 놓고

그것들을 주려는 주인의 마음을 갖는다면

항상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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