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일 목요일

한쪽 방향으로 자는 것은 위험"

 꿀잠 자게 하는 최고의 수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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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뒤척이다보면 어느새 한쪽 방향으로 등을 돌리고 자는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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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눕는 방향이 우리 몸의 건강을 좌지우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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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꼭 어떤 자세로 자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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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필요에 따라 수면 자세를 바꿔주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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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코슬립수면의원 원장)와 함께 도움이 되는 수면 자세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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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 뱡항으로 자는 것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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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한 방향으로만 누워 있으면 피부, 근육, 혈관 등이 눌리면서 혈액 순환이 떨어지고 통증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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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동안 통증 자극을 뇌가 느끼면 수면 상태가 얕아지고 몸을 움직여 자세를 바꾸게 조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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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등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같은 자세로 계속 누워있으면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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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린 부분의 피부에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아 조직이 죽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욕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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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면시에 방향을 바꾸며 자는 것은 자는 동안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일종의 방어 장치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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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도움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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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이나 추간판탈출증 등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옆으로 누우면 허리에 부담을 덜 주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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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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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올바로 누워 자면 혀가 아래로(중력 방향) 떨어지면서 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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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가 잠자리에 누울 때는 우리가 원하는 자세로 누울 수 있지만, 밤새 그 자세로 누워 있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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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면무호흡증 환자와 같이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치료적으로 필요할 경우에는 특별한 베개나 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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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과 왼쪽, 어떤 방향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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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면 시에 오른쪽을 아래로 누우면 심장에 압박을 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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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술을 마시거나 과식을 하고 난 후 위장이 좋지 않을 때는 왼쪽을 아래로 눕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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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을 재울 때는 옆으로 눕게 하는 것이 구토물이 흘러나와 기도를 막을 위험을 막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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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두 다리를 적당히 굽혀 주면 복부 근육 긴장도를 떨어뜨려 복압을 낮추고 구토를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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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에 앉아서 자야할 때는 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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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시간 중 짧은 낮잠은 피로감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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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점심 식사 후, 편안하게 누워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수면실을 만들어 주는 직장도 있다지만 국내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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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책상에 엎드려서 자거나 의자 두 개를 붙여 간이침대를 만들어서 낮잠을 자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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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엎드려 자는 자세는 팔, 허리뼈와 근육에 부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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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고 일어나면 신경이 눌려 손이 저리기도 하고, 얼굴이 눌려 자국을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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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에 따르면, 앉아 있을 때 허리에 가장 부담을 덜 주는 자세는 발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허벅지와 몸통 사이의 각도가 135도일 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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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허리를 꼿꼿이 세운 자세일 때의 각도가 90도니까 이 자세에서 뒤로 45도만큼 더 기댄 자세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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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특수한 의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 자세를 만들기 쉽지 않으므로, 120도 정도만 되면 허리뼈와 근육에 긴장을 줄여주어 통증으로 수면을 방해받지는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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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편히 자려면 머리를 기대고 몸을 120도 정도 뒤로 젖히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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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통을 줄여주는 수면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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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옆으로 누워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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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서 두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기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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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면 죽부인처럼 키만큼 긴 베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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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골관절염이나 척추강협착증, 골반통증이 있을 때 특히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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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을 대고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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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쳐서 요추의 정상적인 만곡이 유지되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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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면 수건을 말아서 허리 아래에 받칠 수도 있다. 그리고 베개로 목을 받쳐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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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트리스와 침대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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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없다면 매트리스와 침대를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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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매트리스와 딱딱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느냐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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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만성적인 요통이 있다면 중간 정도의 단단함을 가진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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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서 기자

출처 : 마음건강 길(https://www.mindg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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