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좋은글은 몇번을 다시봐도 가슴에 울림이 있습니다



 人間은 다섯번 誕生한다

哲學的으로 보면 인간은

이 세상에 다섯번 태어난다.

​

○  " 첫째번의 탄생 "은,

어머니 뱃속에서 나의 生命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다.

​

그것은  < 생물학적 탄생 >이다.

이것은 하나의 운명이요,

他意요,

攝理요,

不可思議다.

​

나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어떤 운명이,

어떤 존재가,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이 세상에 내어던진

것이다. 피투성(被投性)

​

실존 철학자의 말과 같이

우리는 이 세상에 내 던져진

존재다.

인간은 타의에서

시작하여 타의로 끝난다.

나의 탄생도 타의요,

나의

죽음도 타의다.

​

인생에는

他意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

생물학적

탄생에서 나의 존재가

시작한다.

우리는

이 탄생을

감사 속에 받아들여야

한다.

​

○  "둘째번의 탄생"은,

< 사랑(愛) >할 때다.

​

한 남성이 한 여성을,

한 여자가

한 남자를 깊이 사랑할 때,

우리는

새로운 생을 발견하고

체험한다.

​

사랑은 도취요,

황홀이요,

환희요,

神秘다.

이 세상에서

이성에 대한 사랑처럼

강한 감정이 없고,

뜨거운 정열이

없고,

아름다운 희열이 없다.

​

사랑할 때 우리는 즐겁고,

새로운 인생을 경험한다.

사랑 앞에는

양심도 침묵하고,

이성도 무력하고,

도덕도 빛을 잃고,

체면도 무너진다.

​

그만큼 사랑은 强하다.

사랑은

어떤 때는 죽음보다도

강하다.

神이 인간에게 준 祝福

중에서

가장 큰 축복이다.

​

그러나 사랑에는

큰 위험이 따른다.

불나비가 불 속에 뛰어들어

스스로의 생명을

끊듯이,

사랑 때문에 파멸하는

경우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

우리는

사랑을 슬기롭게

관리해야 한다.

​

○ "세번째의 탄생"은,

< 宗敎的 탄생 >이다.

​

하느님을 알고,

신을 체험하고,

절대자를 만나고,

超越者 앞에 설 때다.

​

그것은 종교적 탄생이다.

그것은 생의 심화요,

삶의 혁명이요, 

존재의 중생이다.

​

그것은 낡은 自我가 죽고,

새로운 자아가

다시 태어나는

新生이요,

小我가 大我로

비약하는

존재의 큰 변화다.

​

누구나 이러한 탄생을

쉽게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종교적인 탄생을 체험 하지

않고 생을 마치는 사람이

허다하다.

​

'종교적 탄생'은

感謝의 생이요,

懺悔(참회)의 생이다.

○ "네번째의 탄생"은,

< 죽음 앞에 설 때 >다.

​

죽음은

生의 終末이요,

존재의 否定이요,

인생의 終止符요,

일체가 끝이 나는 것이다.

​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無로 돌아가는 것이요,

사랑하는 모든 것과

영원히

이별하는 것이다.

​

죽음에는

허무감이 따르고,

공포감이 따르고

절망감이 따른다.

​

죽음은 예외없이

우리를 찾아오고,

예고없이

우리를 엄습한다.

​

죽음은

인간의 가장 으뜸가는

한계상황이다.

​

죽음 앞에 선다는 것은

나의 종말 앞에 서는 것이요,

虛無 앞에 서는 것이요,

限界

앞에 서는 것이다.

​

죽음을 심각하게 느낄 때,

우리의 생은

엄숙해지고,

진지해지고,

깊어진다.

투철한 死生觀을 가질 때

우리는 비로소 깊은 生을

살 수 있다.

​

○ "마지막의 탄생"은

< 哲學的 탄생 >이다

​

자기의 使命을

발견하고

자각할 때다.

그것은 철학적

탄생이다.

​

나는

이것을 위해서 살고

이것을 위해서 죽겠다고 하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질 때,

우리의 생은

深遠해지고,

誠實해지고,

確固해진다.

​

人間生涯의 최고의 날은

자기의 使命을

깨닫는 날이다.

​

인간은

사명적 존재이다.

나의 生命이

나의 使命을  만날 때,

나는 비로소

나의

意味와 價値를 깨닫고

成熟한 自我로 성장한다.

​

나는 무엇을 할 것이냐,

나는 어떻게 살 것이냐,

이것은 인생의 근본적인

물음이다.

​

이 물음에 대하여

명확한 대답을 주는 것이

使命感이다.

​

인간의 自覺 중에

가장 중요한

자각은

자기의 '사명의 자각'이다.

​

자기의 사명을 자각할 때

나는

비로소

'진정한 自己'가 된다.

​

生理的 탄생에서

나의 존재가

시작한다.

​

사랑과

신과

죽음과

사명은,

나의 인생에

새로운 탄생과

새로운 빛을 가져온다.

​

< 怡 堂  안 병 욱 ( 1920 ~ 2013 ) >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그때 그때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사명을 다 감당하는 삶이 만들어 질 때
나는 훌륭한 탄생으로 기쁨을 만끽하며 살았다고 자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위대하고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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