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을 가까이 둬라”
'될놈될 안될안(될 놈은 뭘 해도 잘되고, 안될 놈은 뭘 해도 안 된다)’
운이 항상 따라다니는 것처럼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좋은 운을 갖고 태어난 것일까?
일본의 심리학 박사 우에니시 아키라는 ‘운이 좋아지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운 좋은 사람들을 조사했고, 그 결과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운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저서 《뭘 해도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에서는 운 좋은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정리해 운을 끌어당기는 방법과 습관들을 소개했다.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방법을 말투, 생각, 행동, 인간관계, 꿈 등 10가지 일상의 주제 안에서 소개하였는데 그 중 꼭 기억해야 할 10가지 습관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보자.
(1) 부정적인 억측을 버리자
전쟁 중에 부상을 입은 군인들에게 물을 주며 호전될거라고 말하자 진짜 건강이 실제로 나아진 사례가 있었다.
익히 들어봤을 플라시보 효과다. 약 성분이 없어도 굳게 믿으면 약효가 나타나듯 자신이 믿는대로 실제로 운이 따라온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2)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가까이 두자
싫은 사람을 생각하는 데에 단 1분도 낭비하지 말자.
우리는 가까운 사람의 말과 태도에 영향을 받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영향을 받는만큼 다른 사람에게 대하는 나의 태도도 점검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란 예컨대
▲ '너와 있으면 즐거워',내가 말할 때 '그랬구나'라고 맞장구 치며 집중하는 사람
▲ 내가 주눅들어 있을 때 '너라면 괜찮을거야'라고 격려해주는 사람
▲ 나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
▲ 내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사람 등이 있다.
(3) 세상에 운이 좋아지는 자격은 따로 있지 않다
누구든지 좋은 운을 만날 수 없다.
물론 세상에는 외모도 뛰어나고, 돈도 많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까지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과연 그들이 좋은 운을 만날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을까?
좋은 운의 조건이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단지 마음가짐의 차이일 뿐이다.
(4) 대화의 시작은 가볍고 즐겁게
지금까지 대화를 할 때 부정적 말로 시작을 해왔다면 적응할 때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그럴 경우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화제를 꺼낼 필요가 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등장하는 뉴스 중에는 어두운 내용도 있지만 밝은 내용을 화제로 삼으면 긍정적인 말을 주고 받을 수밖에 없다.
긍정적인 대화 속에는 부정적인 말이 끼어들 틈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일부러라도 부정적인 화제를 돌려보도록 애써보자.
(5) 안 좋은 소식은 듣지도 전하지도 말자.
우리의 일상에는 요즘 정보가 넘쳐난다.
그 많은 정보 중에는 전하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소식, 잘못된 출처의 정보, 누군가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말 등이 있다.
우연히 그런 매체를 접했다면 차단하자.
그리고 차단하는 데에 멈추지 말고 재미삼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일도 하지 말자.
(6) 표현은 곧 메시지이다.
불편한 기분을 바로 입밖으로 내뱉지 말자.
모든 말에는 운의 씨앗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말 한 마디로 운을 좋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일상 속에 배어 있는 입버릇 때문에 운이 나빠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일상 생활에서 '귀찮아'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무슨 일을 하든 일이 힘들다거나, 더 쉬운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어렵게 된다.
이런 태도가 습관이 되면 설령 흥미 있는 일을 만나더라도 '시간이 걸릴 듯 하니 관두자', '좋아하지만 손이 많이 갈 듯 하다' 등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려 중요한 일을 놓칠 수 있다.
(7) 나쁜 일과 좋은 일은 손을 잡고 온다
중국의 사상가 노자는 '인생이란 신비로운 것이어서 당시에는 무엇이 행복이고 불행인지 알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그때는 안 좋았던 일이 다시 먼 미래에 돌이켜보면 행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인생이 내 뜻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녹록치 않다.
꿈을 위해 달려도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지만 그들 모두가 불운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다.
세계에서 유명한 패션 브랜드 '샤넬'을 창시한 가브리엘 샤넬도 그런 사람 중 한명이다.
그녀의 꿈은 샹송가수였지만, 가창력이 부족해 가수로 성공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깨닫고 재봉 기술을 살려 파리에 모자 가게를 차렸다.
그녀의 모자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고, 여러 영역으로 브랜드를 넓혀갈 수 있었다.
결국 운으로 가는 길은 하나가 아니다. 과정을 바꾸면 여러 갈래의 인생길이 있기 때문이다.
(8) 일상 속 작은 운을 발견하자
현대인의 일상은 바쁘다. 너무 열심히 일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방법을 잊은 사람도 적지 않다.
나 자신을 위해 일한다고 스스로를 타일러도 피로가 쌓인 마음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있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내 인생은 뭐지'라는 허무한 감정에 빠질 수 있다.
자신에게 주는 칭찬과 선물에 인색해지지 말자.
목표를 달성하면 열심히 산 자신에게 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기부여가 되어 에너지가 충전될 것이다.
(9) 나이드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자
자신의 나이를 지나치게 두려워 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기분에 휩싸여 살아간다.
예전과 같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인간은 누구나 나이를 먹고 쇠약해지고, 거스릴 수 없는 자연의 이치다.
그러면 이런 상황 안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야 얻을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소 체험해서 얻은 지헤는 책으로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한해, 두해 경험이 쌓이다보면, 어려움이나 고난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나이가 들어도 힘든일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분명 그들만의 비밀이 있을 것이다.
(10) 나의 재능을 세상을 위해 쓰자
운이 좋은 사람은 자신이 잘하는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운전을 잘해 어디를 가면 운전을 자처하고, 힘이 좋아 누군가 대신 무언가를 들어주고, 자신이 찍어준 사진을 나눠주면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에게나 남보다 뛰어난 점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일을 통해 남을 도우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행복을 전파할 수 있다.
유민주 기자
출처 : 마음건강 길(https://www.mindg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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