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스미마셍만 알면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미마셍(すみません)>은 다양한 곳에서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다. 그 의미를 세가지로 나눠보면 <사과> <감사> <의뢰>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만큼 일본인의 생활속에서 꼭 필요한 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어디 가나 스미마셍으로 통한다. 남에게 불편을 줄 때는 물론, 부를 때도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있다. 그래서 미안하지 않기 위해 거리에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못하고 공동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지 못하며 자기집 앞은 깨끗이 청소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잦은 시위들을 보면 남들에게 불편을 끼쳐서 라도 자기들의 뜻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잘못된 국민정서의 결정판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용인되는 사회, 아니 법치에 도전해도 된다는
시민의식이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후진성이라고 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