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좋은 사람 좋은 만남'

 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사람을 사귀기가 힘들어지는 특징이 있다.

 첫번째 이유는 인간이 보편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방식과 세상에 

익숙해지게 되어 변화를 잘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한테 익숙해진 환경에서만 지내다보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자연스럽게 점점 힘들어지고  또 어쩌다 만나게 되더라도 그러한 사람을 

사적인 관계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보수적으로 된다"라는 말이 이런 곳에서도 통용이 되는 것.

 두번째 이유는 자기 일이 생기게 되면서 

인간관계 자체에 저절로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친다.

 흔한 말로 "먹고 살기 바빠서 못 만나더라" 같은 게 이런 걸 가리킨다. 

여기에 본인 스스로의 개인적인 삶에 목표가 뚜렷하거나, 

아니면 돈과 시간, 정성을 많이 쏟아붓는 특정한 개인 취미생활까지 있다면 

거의 두말이 필요없이 사적인 인간관계에는 더 소홀해지게 된다.

친구 간에는 어떤 형태로든 서로 도움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서로 주고받는 게 비슷해야 오래 친구로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친구뿐 아니라

 연애와 같은 다른 것에도 적용되며 사회적 교환의 법칙이라 한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고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당신이 지금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솔직하고 따뜻하게 상대를 대하므로
상대가 당신에게 따뜻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을 못 만난다며 투덜대기 전에
스스로가 어떤 생각으로 상대를 대하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 스스로가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을 만남에 있어 진심이고 싶고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내가 가는 길이 느리고
힘든 길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내가 가는 길이 많이 더뎌서
가끔은 힘이 들기도 하답니다.

그래도
천천히 달리는 내 삶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 좋 은 글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