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금요일

어머니에 대한 여러 가지 추억 (AUTHOR: D.J. on 5/07/2026) 옮긴 글



 작성자: D.J. (2026년 5월 7일)

우리 중 일부는 학업과 직업의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종종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어머니도 그랬습니다. 어버이날이 다가오면서 어머니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아홉 형제자매 중 셋째 막내였지만, 약사였던 아버지가 병에 걸려 돌아가시면서 집안일을 도맡아 해야 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학교에 가거나 각자의 직업을 찾아 떠난 후, 어머니는 농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중서부의 작은 마을에 있는 가족 약국을 운영해야 했습니다.


물론, 약사 자격증이 없었기에 약국은 잡화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머니는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거래처와 협상하고, 회계를 관리하고,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을 우아하게 피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과 신용평가기관의 자격증만으로 모든 것을 해냈습니다.


총명하고, 재능 있고, 사교적인 그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나아갔습니다. 언니와 저는 이런 강인한 여성을 롤모델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삼을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대학에 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흥미롭게도, 그녀는 1960년대 로스앤젤레스로 이사 온 후 운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LA에서는 아무도 걸어 다니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정말 걸어 다녔습니다. 아버지는 차로 30분 거리, 교통 체증이 심할 때는 더 오래 걸리는 직장에 다니셨습니다. 가족들은 아버지가 매일 집에 오시기 전에 할 일과 가야 할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어머니가 우리와 함께 심부름을 다니셨습니다. 우리는 철사로 만든 두 바퀴 쇼핑 카트를 끌고 동네 가게까지 걸어가거나,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이모 댁에 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동네 공원에 가서 수영 강습을 받곤 했습니다. 물론, 어머니의 친구들과 이웃들이 가끔씩 차를 태워주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우리가 병원, 치과, 교정치과에 갈 수 있도록 항상 챙겨주셨습니다. 옷도 잘 입혀주시고, 밥도 잘 챙겨주셨죠.


또한 어머니는 집안의 가계도 관리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게 가르쳐주신 세 가지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출 내역을 정확히 파악하세요. 충동구매를 자주 하시던 아버지는 어머니께 가계부 관리를 맡기셨습니다. 어머니는 작은 파란색 가계부 책자에 연필로 모든 지출 내역을 꼼꼼히 기록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지출이 정확하게 일치했죠. 저도 그 습관을 들여 돈이 어디로 가는지 항상 알고 있습니다.


2.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하세요. 저희 집은 현금 보유액이 넉넉하지 않았고, 자동차 할부, 주택 담보 대출, 교정기 할부금 등 여러 가지 지출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어떤 계약을 맺으셨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두 분은 재정 관리를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제때 상환하시면서, 빠듯한 형편일 때도 당좌 예금 잔액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능숙하게 관리하셨습니다. 신용카드 대금도 매달 전액 결제하셨고요. 어머니의 모범을 따랐기에 저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흔히 빠지는 빚의 덫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3. 아낌없이 기부하세요. 기부는 저희 집 재정의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기부 메일 수신자 명단에 오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죠. 두 분은 기부 내역을 항목별로 공제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세금 혜택은 미미했지만요. 하지만 어머니는 형편이 되는 대로 기부를 하셨고, 선호하는 자선 단체 목록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저도 오늘날 어머니처럼 세금 공제 대상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관대하게 기부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머니는 당시에는 인생의 어려움을 얼마나 잘 헤쳐나갈지 예상하지 못하셨을 겁니다. 때로는 너무나 힘들었을 텐데도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모든 손주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셨고, 90세까지 집에서 혼자 사셨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분을 생각하며, 가족을 위해 모든 일을 해내는 강인한 여성분들께 행복한 어머니의 날을 기원합니다. 어머니께서 여러분에게 어떤 현명한 재정 조언이나 습관을 알려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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