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처음부터 빌려주지 말라고 그렇게 강조하고 또 반복하는데도 내 친구는 다를 거라 믿는 사람이 꼭 나온다. 빌려줘서 못 받으면 빌려준 사람 잘못으로 여길 정도로 돈 빌려주는 걸 말리는데 아무리 말해도 안 먹힌다. 은행 놔두고 왜 본인이 나서는지 알 수 없다.
사채업이 왜 고리를 취하겠나. 돈 빌려주고 그걸 받아내는 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평범한 사람은 멘탈 박살 나는 업무 중 하나다. 그래서 사채 시장 금리가 그렇게 높은 거다. 인간 말종을 매일 상대하는 일이니까. 더러운 꼴 보기 싫으면 돈은 빌려주는 게 아니다.
*****
친구끼리, 혹은 지인, 친지사이에서도 금전거래는 자주 이루워집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돈 때문에 인간관계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 끼리는 돈 빌려주는 게 아니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지요 ..
돈을 빌려 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면, 왜 나에게 연락했을까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가 돈을 빌려줄만한 사이인가, 돈을 갚을만한 갚을만한 사이인가..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청첩장을 받을때 결혼식에 가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축의금은 얼마를 내야하는가
고민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빌려줄 만한 사이가 아니라는 확신이 없다면
혼자 끙끙 앓기보다 몇가지 질문을 통해 확신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빌리는 이유, 다른 친구들에게도 돈을 빌리지는 않았는지 등을 물어보는 방법도 있다
모든 고민을 끝내고 돈을 빌려주기로 마음 먹었다면 이제 돈을 빌려주는 절차만 남았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모든 행동에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친한 관계라면 돈을 빌려줄 때 차용증 쓰자는 말,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다면 똑 부러지게 할 말은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차용증엔 무슨 내용을 적어야 하는 것은 공증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꼼꼼히 체크해보고 돈을 빌려준다면 돈도 받고 인간관계도 지키는 현명한 처신이 아닐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