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고립공포감)
포모'는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이자 신조어다. '주식시장은 계속 올라가는데 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있으면 그만큼 나만 손해'라는 일반 투자자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다.
**포모(FOMO), 금융 생활에서 최악의 습관**(FOMO; The Worst Financial Trait)
돈의 재미있는 점은 뺄셈의 예술이라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버는 데 더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야심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직관적으로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잘 알게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기술을 찾을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많은 분야에서 올바른 질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돈은 드문 예외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덜 멍청하고, 덜 탐욕스럽고, 덜 조급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기질 속에서 꺼내버리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재정 상황을 개선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한 가지 습관이 있다. 바로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소외될 것 같은 두려움)다.
포모를 갖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 기술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성공이라는 사이렌의 노래에 면역이 되는 것은 아주 강력하고 중요하며, 그렇지 못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성공이 갑작스럽고 극단적이며,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전략을 세울 때마다, "군사 천재는 주변의 다른 모든 사람들이 정신이 나가 있을 때 평범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나폴레옹의 말을 인용하곤 했다. 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포모는 야심으로 포장된 무모함이다. 포모는 다른 사람이 부자가 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괜찮은 감정처럼 느껴진다. 관찰을 통해 배우고, 데이터 중심으로 길을 따라가면 성공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감정을 외부에 맞기는 것이 된다. 다른 사람들이 빠르게 부자가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처음부터 감정 상태를 취약하게 만든다.
또한 포모가 파멸적인 이유는 우리를 단기 주의로 내몰기 때문이다. 만약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들였다면, 불가피한 가격 하락이 찾아왔을 때 가장 먼저 당황하게 된다.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보다 더 빨리 부자가 되는 누군가가 항상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비극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자신보다 더 빨리 돈을 벌고 있다고 염려하는 것이야말로 치명적인 죄악 중 하나입니다.
포모를 방정식에서 제거하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오로지 자기 자신의 목표에만 관심을 갖게 된다.
거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잘하기 위해 다른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자료 출처: Morgan Housel, FOMO: The Worst Financial Trait(번역 by Pius)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