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100만 채 이상의 주택이 비어 있습니다.

3분기에 미국에서 약 130만 채의 주택이 비어 있었으며, 이는 전체 주거용 부동산 79채 중 1.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주요 시사점
 미국 내 130만 채의 주거용 부동산이 비어 있습니다.

올해 3분기에 315,425건의 주거용 부동산이 압류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는 2023년 2분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좀비 압류(Zombie foreclosures )는 여전히 미국 전체 1억 1,160만 채의 주거용 부동산 재고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美 주택 소유자, '좀비 모기지'에 발목…집 압류 위기 처해

미국서 일부 주택 소유자들이 10여 년 전에 이용한 이른바 '좀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때문에 집을 압류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

차압 절차 중인 주택, 전년 대비 16.6% 증가

ATTOM의 2023년 3분기 빈 부동산 및 좀비 압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압류가 진행 중인 주거용 부동산은 315,425채로 2023년 2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2022년 3분기 대비 16.6% 급증했습니다.

2023년 3분기에는 압류 전 부동산 중 약 8,800채가 좀비 압류로 비어 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0.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0년 초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대출 기관은 연체 주택 소유자를 추적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한은 2021년 중반에 해제되어 점점 더 많은 주택 소유자가 압류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연체된 모기지 페이먼트를 따라잡을 수 없는 소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부동산에서 손을 떼고 있기 때문에 이는 예상된 일입니다."라고 Attom의 CEO 롭 바버는 말합니다.

이는 6분기 연속 증가한 것이지만, 좀비 압류는 여전히 미국 전체 1억 1,160만 채의 주거용 부동산 재고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는 "2000년대 후반 대침체 이후 훨씬 더 많은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포기했던 10년 전과 비교하면 방치된 부동산은 거의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TTOM 데이터. "2023년 빈 부동산 및 좀비 압류 보고서">

전반적인 공실률에 거의 변화 없음

미국 전역의 대부분의 지역에는 좀비 압류가 거의 또는 전혀 없습니다. 미국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1.26%(79개 중 1개)로 5분기 연속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2분기 1.27%, 작년 3분기 1.28%(78개 중 1개)와 거의 일치하는 수치입니다.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가장 높은 주는 오클라호마주 2.26%(44개 중 1개), 캔자스주 2.13%(47개 중 1개), 앨라배마주 2.03%(49개 중 1개), 인디애나주 2.02%(49개 중 1개), 웨스트버지니아주 2%(50개 중 1개) 순입니다.

"뉴욕시와 마이애미 등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저가 주택 시장에서 좀비 주택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는 차압을 피하기 위해 제한된 재정 자원을 가진 가구의 더 많은 부분을 반영합니다."라고 Barber는 말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은 전체 주택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좀비 주택 압류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습니다."

전체 공실률이 가장 낮은 주는 뉴저지로 0.33%(308채 중 1채), 뉴햄프셔 0.33%(301채 중 1채), 버몬트 0.39%(259채 중 1채), 아이다호 0.43%(230채 중 1채), 노스다코타 0.64%(155채 중 1채)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