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말의 무게



 말言, 말言, 말言 

말은 한자로는 말씀 언으로 표현된다 한자의 모양만 보아도 심상치 않다. 

말을 뜻하는 한자의 말씀 언은 머리를 상징하는 亠 + 二 + 口,


즉 머리로 두 번 생각하고 입으로 한 번 말하라는 모양을 갖추었으니!



언제나 말이 문제다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 간의 말다툼과

복수의 과정을 목격하고

또 거기에 휘말릴 때가 있다 

 

웬만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상황을 자주 보게 된다 

 

특히 상대방의 생각이

자신의 가치관과 다르다고 해서

격格이 낮은 말로 비난하거나

뒤에서 험담하기를 즐기는

부류들은 어느 조직에나 반드시 존재한다 

 

하지만 무심코 던진 돌에

죄 없는 연못의 개구리가 목숨을 잃는 법 

 

아무생각 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더욱이 한 번

입 밖으로 꺼낸 말은

그대로 소멸되지 않고

공기처럼 주변을 계속 떠돌아 다닌다 

 

그리고 한 사람의 마음에

비수를 꽃은 말은

부메랑이 되어

말을 내뱉은 사람에게

되돌아오게 되고 결국

그 사람의 인격과 인생을 허접하게 만든다 

 

말이 곧 한 사람의

행동이 되고

행동이 다시 그 사람의

일상이 되고 삶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말을 하고 나서

'아차!' 싶다면

당장 상대방에게사과하는것이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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