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1일 수요일

AI반도체 전쟁 뛰어든 삼성, 엔비디아 아성 깰 혁신 나오길 [사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연산의 두뇌 역할을 할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특별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해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AI 시대의 새로운 질서에서 뒤처지면 반도체 강국의 지위를 지킬 수 없는 만큼 삼성전자의 투자와 혁신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AI 반도체를 둘러싼 첨단기술 전쟁은 이미 불이 붙었다. 엔비디아는 AI 연산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첨단 AI 반도체 시장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이 덕분에 주가는 1년 전 200달러에서 20일 현재 695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1조7155억달러(약 2290조1925억원)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가 넘는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AI 반도체 개발과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5조~7조달러(약 6673조~9342조원)의 투자 유치를 선언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AI 반도체 기업 설립을 위해 1000억달러(약 133조원)의 자금을 모집 중이다.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AI 반도체 수급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치게 높아진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다양한 시도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AI 반도체를 놓고 벌이는 합종연횡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444억달러였던 세계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7년 1194억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 선점을 통해 AI 반도체라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다면 엔비디아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이 메모리를 넘어서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 가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기도 하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반도체 산업은 국내 수출의 16%를 차지하는 경제의 버팀목이자, AI 시대 국가 안보 자산이기 때문이다.

NVIDIA는 GPU를 발명하고 AI, HPC, 게이밍,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자율주행 자동차, 로보틱스의 발전을 주도합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는 작년 대비 400% 이상 증가한 184억 달러의 4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
투자자들은 OpenAI의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앱을 구동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 카드를 포함한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AI 연구 및 제품에 사용되는 컴퓨터 칩을 공급하는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부는 특히 지난 3분기에 알파벳, 메타 등 거대 기술 기업과 OpenAI, Anthropic 등 스타트업의 AI 추진으로 수혜를 입었습니다.

Nvidia의
 데이터 센터 사업은 4분기 매출 18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 컴퓨터 칩 대기업이 현재 인공 지능의 호황으로부터 어떻게 계속 혜택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수요일에 발표된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에서 데이터 센터 부문은 전년 동기 36억 2천만 달러에서 409%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부가 회계연도 4분기에 170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자들은 OpenAI의 ChatGPT와 같은 인공 지능 앱을 구동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 카드를 포함한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OpenAI가 2022년 11월 ChatGPT를 선보인 이후, Alphabet
 및 Meta
 와 같은 거대 기업과 Anthropic, Cohere와 같은 유명 스타트업이 막대한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킨 버전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메타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1월에 소셜 네트워킹 대기업의 컴퓨팅 인프라에 2024년 말까지 35만 개의 H100 그래픽 카드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하며, 메타가 인공 지능 노력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의 인기 컴퓨터 칩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3분기 동안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은 급성장했습니다. 현재 AI 연구 및 제품에 사용되는 컴퓨터 칩을 공급하는 시장의 선두주자입니다.

다음은 OpenAI가 ChatGPT를 출시하기 약 한 달 전에 종료된 2023 회계연도 3분기 이후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을 살펴본 것입니다:

2024 회계연도 3분기 - 데이터센터 매출 145억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9% 증가.
2024 회계연도 2분기 - 데이터 센터 매출 103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1% 증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 데이터센터 매출 42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
2023 회계연도 4분기 - 데이터센터 수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36억 2,000만 달러였습니다.
2023 회계연도 3분기 -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38억 3,000만 달러였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