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7일 일요일

“노화 못 막아도 늦출 수 있다”… 최악의 식습관은?

노화는 피할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노화의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채소와 과일에 많은 다양한 영양 성분들은 몸속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채소-과일을 거의 먹지 않는다면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가장 나쁜 식습관이 항산화제가 많은 채소-과일을 싫어하는 것이다.

숙면은 뇌, 심혈관, 면역 등 생체 기능 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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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피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의 욕망이지만 나이 들고 늙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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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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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자고 좋은 음식을 먹고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다. 노화와 수면, 음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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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잠 제대로 못 잤더니… “노화 빨라질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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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학술지 ‘영국 왕립학회지(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수면 부족이 오래 이어지면 10년이나 더 늙어 보일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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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매일 밤 숙면을 취한 사람들은 자신을 평균 5.8년 더 젊게 평가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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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잠을 제대로 못 잔 사람들은 실제 나이보다 더 많다고 느끼며 무기력한 성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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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수면 부족이 DNA를 손상시켜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 논문은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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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수면 부족이 이어지면 몸의 생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저장-재생하는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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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자는 모습은 겉으로는 수동적인 상태로 보이지만, 사실 몸 안에서는 체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복잡하고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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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신체 및 근육의 기능을 수면을 통해 회복하지 못하면 노화가 빨라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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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잤더니 아침에 상쾌한 기분 드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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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숙면은 피로 회복은 물론 뇌, 심혈관, 위장관, 호흡, 면역, 내분비, 대사, 성 기능 등의 생체 기능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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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학습과 기억, 감정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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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얻은 각종 정보가 자는 동안 재정리되어 중요한 것들만 장기 기억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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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기억과 감정은 정화되어 아침에 상쾌한 기분을 갖도록 해주고, 새로운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신경세포 기능을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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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수면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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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성인은 7~8시간, 어린이-청소년은 9~10시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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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인에 따라 필요한 최소 수면시간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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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피곤하지 않은 상태로 일상 활동을 할 수 있는 정도가 최소 수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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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을 자더라도 지나치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거나 밤낮이 바뀐 상태로 생활한다면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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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적절한 빛 자극을 통해 지구의 하루 주기에 맞춰 유지될 때 각종 생체 기능을 건강하게 조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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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40분 운동했더니… 밤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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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수면을 위해

1) 아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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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낮에 40분 동안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한다. 다만 잠자기 3~4시간 이내 과도한 운동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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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낮잠은 15~20분 이내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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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페인 등 각성 효과가 있는 커피, 콜라, 녹차, 홍차 등은 잠자기 4~6시간 전에는 마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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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잠자기 전 과도한 식사나 수분 섭취를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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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고 요가, 명상 등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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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늦추는 음식들… 고구마, 당근, 늙은 호박, 시금치, 감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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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을 먹어도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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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타카로틴(beta carotene)은 황색과 주황색 과일-채소, 진한 녹색 채소에 많은 물질로 몸의 산화(노화)를 늦추는 대표적인 산화방지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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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 망고, 시금치, 살구, 감귤류, 단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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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은 노화 지연 외에 폐 기능 증진, 항암효과가 보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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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에 많은 다양한 영양 성분들은 몸속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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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채소-과일을 거의 먹지 않는다면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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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쁜 식습관이 항산화제가 많은 채소-과일을 싫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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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격이 너무 비싸 추천하기도 민망하지만 항산화 효과는 공장에서 만든 보충제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과일-채소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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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출처 :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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