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던 것은 계속 움직이고
정지한 것은 계속 정지하려는 것이
뉴턴의 운동 제1법칙이다.
인간 또한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던대로 하려는 관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이 법칙을 이용하는 지혜이다.
먹을 것이 부족할 때는 관성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무의식적인 활동으로 뇌의 에너지 소모를 최대한 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을 것이 풍부한 지금은 관성은 생존에 지장을 주기 쉽다.
머리를 쓰지 않아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일이나 취미에 습관을 들인 사람들은 그것을 하지 않으면 편안하지 않기에
몸이 망가지는 것을 알아도 멈추기 어렵다.
가령 시골 할머니들이 관절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습관은 관성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화내고 짜증내는 등의 나쁜 습관도 고치지 못하는 것은
그 해악을 심각하게 자각하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고치려는 노력의 수고보다 지금의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 편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쁜 습관의 댓가는 건강과 능력의 마이너스이다.
머리를 쓰지 않아 능력이 저하되고 지방이 늘어 건강에 손해이기 때문이다.
좋은 마음의 습관은 모든 것을 낯설게 보고 다시 보고 생각하는 것이고
현재에 마음을 머무는 것이다.
좋은 몸의 습관은 적절히 먹고 운동하고 쉬는 것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로 감정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에
항상 평화로운 마음을 갖도록 수행해야 하리라.
변화에 저항하는 힘, 관성의 법칙
잠을 너무 많이 잔 날은 어쩐 일인지 종일 자고 싶다. 아침 식사 후 간식을 먹은 날은 종일 주전부리를 달고 산다. 잠이 잠을 부르고 식욕은 식욕을 낳는다. 무언가를 계속하면 왜 그것만 하고 싶어지는 걸까?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는 날은 어째서 손가락 하나도 꼼짝하기가 싫은 걸까?
잠이 잠을 부르는 현상에 몰두하다 관성의 법칙을 떠올렸다. 관성의 법칙이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을 말한다. 뉴턴의 운동 법칙 중 제1 법칙이라는 관성의 법칙이 과연 물체에만 적용될까? 그렇지 않다.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을 설명할 때도 일리가 있다.
사람이 습관대로 행동하고 쉬이 변하지 않는 이유도 관성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뇌의 특성과도 연관이 있는데 뇌는 변화를 원하면서도 회피하려는 이중성을 갖고 있다. 새로운 것을 하려면 기존 회로를 쓸 때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하므로 힘이 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누구나 늘 해오던 습관대로 하던 것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변화의 의지보다 변화에 저항하는 힘이 더 크면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잠이 잠을 부르는 현상에 몰두하다 관성의 법칙을 떠올렸다. 관성의 법칙이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을 말한다. 뉴턴의 운동 법칙 중 제1 법칙이라는 관성의 법칙이 과연 물체에만 적용될까? 그렇지 않다.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을 설명할 때도 일리가 있다.
사람이 습관대로 행동하고 쉬이 변하지 않는 이유도 관성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뇌의 특성과도 연관이 있는데 뇌는 변화를 원하면서도 회피하려는 이중성을 갖고 있다. 새로운 것을 하려면 기존 회로를 쓸 때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하므로 힘이 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누구나 늘 해오던 습관대로 하던 것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변화의 의지보다 변화에 저항하는 힘이 더 크면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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