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0일 목요일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옛날, 박상길이라는 상놈이 푸줏간을 열었는데,

박상길을 아는 양반 두사람이 시장에 들렀다가 이 푸줏간으로 들어왔다.  

첫번째 양반 한 사람이 주문했다.  
“야, 상길아! 고기  한근만 다오.”
“예, 여기 있습니다.”
박상길은 양반이 주문한 고기 한 근을 베어 내놓았다.  

두번째 양반도 고기를 주문하려는데 박상길의 나이가 꽤 든것 같은지라 말을 좀 다듬었다.
“박서방, 나도 고기 한근 주시게.”
“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한 박상길은 처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고기를 썰어 두 번째 양반 앞에 내놓는 것이었다.  
먼저보다 두 배는 족히 되어 보였다.  

그러자 첫 번째 양반이 역정을 내며 말했다.
“아니 이놈아! 같은 고기 한근을 주문 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단 말이냐!”
“예, 그거야 앞엣 고기는 상길이가 잘랐고, 뒤엣 고기는 박서방이 잘라서 그렇답니다."  
박상길이 이렇게 천연덕 스럽게 말하니 앞의 양반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상길이와 박서방은 이렇게 다른 사람이다.
아니, 말 한 마디에 따라 서비스의 질이 이렇게 다른 것이다.  

사람을 신분이나 나이는 물론 계급이나 생김새로 구분해서 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입은 옷이나 소유나 재산이나 타고 온 자동차나 외양으로 대우해선 안 된다.  

말 한 마디에 상길이와 박서방이되는 것처럼, 인간의 감정이란 의외로 단순한 면이 있다.
  
인생이 실패하는 이유 중에서 80%가 인간관계의 실패 때문이라는 얘기도, 알고 보면 사람과 대화중의 실패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인지도 모를 일이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 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런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 하게 하고 부드럽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역사이래 총이나 칼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의 숫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억제 할수 있는 사람이다.                                
아름다운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옛말에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입 때문에 죽는다’고 했다. 가만있는 곰은 쓸개 때문에 죽는데 입으로 화를 자초했으니 뒷감당을 어찌할꼬. !! **

<모셔온 글>

고통에 괴로워 하는 새끼곰을 죽이고 자살하는 어미곰

 

 

 

 

 

산채로 쓸개즙을 채취당하는 고통에 새끼곰은 절규했고, 어미곰은 죽을 힘을 다해 갇혀 있던 우리를 부쉈다.

하지만 어미곰은 고통에 신음하는 새끼곰의 쇠사슬을 풀 수 없었다.

어미곰은 결국 자신의 새끼를 꼭 껴안아 질식시켜 죽였고, 자신도 벽에 머리를 들이받아 자살했다.

 


최근영국의 데일리메일은중국의 한 농가에서 산채로 쓸개즙을 채취당했던 곰 모녀(母女)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어미곰은 고통에 몸부림치는 새끼곰을 죽이고, 벽에 스스로 머리를 들이받아 죽었다.

어미곰이 갖혀있었던 것과 같은 우리. 곰 농장에서는 최대 20년 동안 곰을 사육하며 지속적으로 쓸개즙을 빼낸다

 


곰농장에서 사육 중인 곰들은 10㎏이 넘는 금속 채취장치를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찬 채 살아야 한다.

니멀스아시아(AAF) 제공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문제가 된 중국 북서부의 한 농장에서는

곰의 쓸개즙을 채취하려고 살아있는 곰의 쓸개에 호수를 꽂아 수시로 쓸개즙을 뽑고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날에는 농장 일꾼이 한 새끼곰을 쇠사슬로 묶어 놓은 채 쓸개즙을 뽑아내고 있었다.

 


이날 새끼곰의 절규에, 어미곰은 더 이상 견디지 못했다.

곰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발휘해 철창을 부수고 탈출했고 새끼곰에게 뛰어갔다.

농장 일꾼은 이를 보고 혼비백산해 도망쳐버렸다고 한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달려온 어미곰은 새끼곰의 쇠사슬을 끊으려 했다.

하지만 쇠사슬을 끊을 수 없었던 어미곰은 새끼곰을 끌어안고, 질식시켜 죽였다.

 


자신의 새끼곰을 죽인 뒤, 이 어미곰은 스스로 벽으로 돌진했고 머리를 부딪쳐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러민바오등 현지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곰 모자의 슬픈 이야기는 인터넷 확산됐고, 이를 계기로 산 채로 곰의 쓸개즙을 빼내는

잔인한 행위를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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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간들이 동물들한테 못할 짓을 많이 하는것 같네요....

 

너무 끔찍하고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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