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우리의 '버팀목'이다
산 나무를 버텨주는 것은 다름 아닌 죽은 나무로 만든 버팀목이었다. 살아 있는 생명에만 관심을 두었지 그 생명을 살도록 만든 죽은 나무는 관심밖이었다. 산 나무를 살릴 목적으로 사용된 버팀목이라는 수단과 방법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것이다. 필요할 때는 사용하고 용도가 끝나면 팽개쳐버리는 '토사구팽'이라고 하면 지나친 비유가 되는가.
사람은 '절대' 혼자되는 법은 없다. 아니 혼자서는 '잘' 살 수 없다. 한자 사람 인(人)의 모양도 서로 등을 받쳐 주는 형상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버팀목이고, 누군가가 나의 버팀목이 되어 주니 살아갈 수 있다. 죽은 뒤에도 누군가의 버팀목이 된다고 생각하면 생과 사는 이별이나 분리가 아닌 셈이다. 죽지만 살아있는 존재다. 살아있는 생명체가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윤회(輪廻)란 이를 뜻함인가. 산 나무가 죽은 자에게 빚을 지고 있는 것처럼, 우리 역시 죽은 자에게 빚을 진 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자명해진다.
누군가의 버팀목이 된다는 건 정말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힘과 안정감을 주고,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마치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나무처럼 말이죠.
세상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
조용히 내 손을 잡아주고, 괜찮다고 토닥여주는
주변 사람들의 위로가 큰 쉼이자 위로가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누군가 지쳤을 때 온전히
기댈 수 있는 큰 버팀목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리 치이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
조용히 내 손을 잡아주고, 괜찮다고 토닥여주는
주변 사람들의 위로가 큰 쉼이자 위로가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누군가 지쳤을 때 온전히
기댈 수 있는 큰 버팀목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고 싶다면,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이 있을 것 같아요.
- 경청: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이 첫 번째일 거예요. 판단하거나 쉽게 조언하기보다는,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죠.
- 지지: 어떤 상황에서도 그 사람의 편이 되어주고,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결과에 상관없이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해 주는 거죠.
- 안정감: 예측 가능한 행동과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감정적으로 흔들리거나 변덕스러운 모습보다는, 꾸준히 옆을 지켜주는 존재가 되어주는 거죠.
- 현실적인 도움: 때로는 물질적인 지원이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물론,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돕는 것이 중요하겠죠.
- 자기 돌봄: 다른 사람을 지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신 자신을 돌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당신이 지쳐 쓰러진다면, 누구의 버팀목도 되어줄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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