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8일 월요일

감정(感情)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이 늙어가는 건 주름살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하나,

실제로 인간의 노화는 

지력이나 감정에서 먼저 시작된다고 한다.

 

감정이 늙어가는 것에는 여러가지 징조가 있는데 

"웃음이 사라진다" 

"눈물이 메말라 간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한다" 

“흥이 없어지고 표정이 어둡고 

공격적이며 사나워진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일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도

공감력과 감성이 뛰어나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기 때문이다.

 

빨리 늙고 싶지 않고 

보다 우아하고 곱게 나이 들고 싶다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놀라워하고, 

더 많이 즐거워야 한다.

 

감정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더 건강하게, 더 오래, 더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노년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이며, 

삶의 여정 중에서 마음을 비우며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나이이다.

 

우리 인생길에 변함 없이 함께 한다는 것 

큰 힘이 되고 축복이다.

 

매일 안부를 묻는 우리는 아름다운 동행자이자,

정다운 인생의 동반자이다. 

 

감정과 몸의 연결고리

감정은 단순히 마음속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호르몬 분비와 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오랫동안 억누르거나 무미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을 수 있어요.

  •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분노, 불안, 우울감 같은 감정은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게 만듭니다. 이 호르몬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 반응을 촉진해 신체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범이 되죠.

  • 세포 노화 촉진: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DNA 끝에 있는 텔로미어(telomere)를 짧게 만듭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가 분열하는 능력을 잃고 노화가 빨리 진행돼요.

  • 신체 기능 저하: 감정적으로 메말라 있으면 삶의 활력을 잃고 활동량이 줄어들기 쉽습니다. 이는 근육량 감소, 혈액 순환 문제 등으로 이어져 신체 기능 전반을 약화시킬 수 있어요.

반면, 긍정적인 감정은 몸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기쁨, 감사, 사랑 같은 감정은 엔도르핀과 같은 유익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마음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그러니 감정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은 젊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매일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솔직하게 표현하려 노력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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