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없는 오한 증상, 원인 및 치료

 열이 없는 오한을 겪은 적이 있는가? 열이 없는 오한의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에 관해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오한을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 과정과 연관하며 대개 발열이 동반된다. 사실, 오한은 근육의 ‘진동’이 내부 온도를 올려 몸을 따뜻하게 한다. 그렇다면 열이 없는 오한 증상의 원인은 무엇인가?

확실히 이러한 유형의 증상은 특히 열이 나는 증상에 익숙한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다른 증상이 기저 상태를 나타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열이 없는 오한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

열이 없는 오한 증상

전문가들은 오한을 ‘무의식적인 떨림을 동반한 추위에 대한 지각의 민감성’의 한 형태로 정의한다. 증상은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며칠에 걸쳐 다양하게 지속하기도 한다. 열이 없는 오한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주변 온도와 관계없이 추위에 대한 인식 증가
• 소름
• 비자발적 근육 떨림
• 체력 약화 또는 피로
• 이갈이(근육 떨림의 산물)
• 발한
• 현기증
• 메스꺼움
• 불쾌
• 졸음 또는 혼수

열이 없는 오한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과 개별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식은땀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몸의 떨림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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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 대부분은 경증 또는 중등도의 강도를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모두 떨림을 유발하는 실신, 의식 변화, 청색증과 숨 가쁨이 나타날 수 있다.

열이 없는 오한 원인

이론적으로 열이 없는 오한 원인은 수백 가지다. 모든 원인을 논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가장 일반적인 몇 가지 증상에 관해 알아보자.

1. 추위에 노출

낮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유발되는 비자발적 떨림은 내부 온도 조절 메커니즘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떨림에 관한 가장 일반적인 설명은 낮은 온도 노출이다. 수영장, 해변, 눈보라가 몰아치는 탁 트인 장소에 한동안 있었다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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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옷을 입거나 비에 몸이 젖었을 때, 신발 없이 매우 차갑거나 젖은 표면을 밟을 때도 몸이 떨릴 수 있다. 떨림은 내부 마찰을 생성하는 자연스럽고 자동적인 메커니즘이다. 마찰을 일으키면 손바닥을 비비면 발생하는 열처럼 인체 내부에서도 열이 생성된다.

2. 연장된 활동에 대한 신체의 반응

떨림은 연장된 활동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면 몸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나 비가 오는 날이나 추운 날씨에 할 때 떨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신체 활동은 체온을 변화한다. 운동하면 일반적으로 체온이 상승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땀이 난다. 땀이 난 채로 있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체온 유지를 위해 오한이 날 수 있다.

또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오한이 날 수 있다. 글리코겐은 에너지원으로 고갈되면 근육 경련, 현기증, 피로, 메스꺼움은 물론 열이 없는 오한 증상도 나타난다.

3. 약물의 부작용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부작용은 대개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하더라도 미약해서 그냥 지나갈 때도 많다. 일반 약물이든 규제되지 않는 약초든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설명서를 참조하여 오한 같은 부작용 확인이다. 특히 몇 달 또는 몇 년간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와 상의할 수도 있다. 특정 약물에 의존하게 만드는 상태를 치료하는 대안을 찾을 수 있다.

4. 갑상샘 기능 저하증

갑상샘이 신진대사 요구를 충족할 만큼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할 때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발생한다. 전형적인 증상은 오한으로 오인될 수 있는 추위에 대한 민감도 증가다. 이 상태에 수반되는 고전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이유 없는 체중 증가
• 변비
• 건조한 피부
• 얼굴 부종
• 기억상실
• 기분 변화(슬픔과 같은 감정이 우세)
• 관절의 뻣뻣함 또는 부기
• 느린 심박수

갑상샘 기능 저하증은 진단과 치료가 매우 쉬운 질환이다. 감기에 대한 과민증과 함께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확인한다.

5. 저혈당

낮은 혈당 수치는 매우 위험한 증상으로 특히 당뇨병 환자들이 많이 겪는다.

저혈당증은 혈당 수치를 낮춘다. 떨림 외에도 저혈당증이 있는 사람은 근육 떨림, 발한, 시야 흐림, 방향 감각 상실과 현기증이 발생한다. 또한 불규칙한 심장 박동, 약점, 과민성 및 혼란을 경험할 수 있다.

저혈당증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약물 부작용이다. 그러나 저혈당이 있지만 당뇨병 진단이 없다면 즉시 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다.

6. 발열이 없는 오한의 기타 원인

영양실조도 이러한 임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섬세한 영양소 균형이 지켜져야 한다. 영양 결핍은 유기체의 부적절한 기능을 생성하고 체온 조절 문제로 오한이 발생할 수 있다.

다른 가능한 설명은 알레르기 반응, 감기와 빈혈이다.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도 열 없이 오한을 유발할 수 있다.

특별히 심각한 증상이나 다른 징후가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증상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음악을 들을 때, 불안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것들처럼 극심한 감정적 변화도 오한을 유발할 수 있다.

열이 없는 오한 치료

이 상태의 치료는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에 따라 다르다. 환경적 온도 요인이나 과도한 운동은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체온을 올린다.

특정 유형의 약물이 원인이라고 의심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와의 상담이다. 전문가는 증상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근본적인 상태를 치료하게 돕는다.

모든 유형의 의학적 상태를 배제하기 위해 검사를 받는다. 열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감염되지 않은 것은 아니므로 빨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다. 특히 증상이 반복적이고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면 진찰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