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4일 금요일

애플 = 알파벳 + 아마존 + 메타


 애플의 시가총액이 알파벳, 아마존 및 메타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과 같아졌다.

3분기 빅테크 실적 부진에도 올해 애플사의 가치가 다른 경쟁사를 합친 것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금융계 유튜버 조셉 칼슨이 트위터를 통해 "애플은 이제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을 합친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시가총액은 2조 3천70억 달러를 나타냈다.

애플 주가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3.87%), 아마존(-4.82%),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4.89%)보다 선방했으며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시총은 합쳐서 총 2조 3천60억 달러 규모다.

실제로 올해 기술주는 실적 부진과 인플레 우려로 급락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2조 913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으며 알파벳, 아마존, 메타 그룹은 4조 4천101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

지난 한 달과 올해 전반에 걸쳐 애플의 주가는 나머지 3개 빅테크 경쟁사의 주가를 앞질렀다.

지난 달 애플 주가는 4.9% 상승한 반면 알파벳 주가는 9.1% 하락했고 아마존 주가는 18.5%, 메타 주가는 33.3% 하락했다. 또한 연초 이후 현재까지 애플 주가는 18.3% 하락한 반면 알파벳은 40.5% 하락했으며 아마존은 44.7%, 메타는 73.1% 급락했다.

애플을 포함한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4개 사는 지난주 각각 실적을 발표했고, 증시는 애플 실적 발표에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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