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 토요일

오늘 아침 당신의 통장에 입금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당신의 통장에 입금되었습니다.

은행이 매일 아침 여러분의 계좌에 8만 6천 4백원을 입금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매일 저녁에 그날 하루 동안 사용하지 못한 잔고는 없어져 버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물론 한푼이라도 남김없이 다 인출하겠지요.

 

우리는 모두 다 그런 은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은행의 이름은 "시간이라는 은행" 입니다.

 

매일 아침 여러분에게 8만 6천 4백초를 신용 대출해 줍니다.

매일 저녁 남은 것은 다 가저가 버립니다.

 

여러분이 좋은 의도에 투자하지 못하면 남은 시간은 모조리 다 지워 버립니다.

잔고를 이월해 주지도 않으며 초과 인출도 없습니다.

 

그리고 매일 당신에게 새로운 계좌를 열어줍니다.

그날 그날의 예치금을 다 쓰지 못하면 손실은 당신 차지입니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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