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3일 화요일

바보와 순수 그리고 사실(事實)과 진실(眞實)에 대하여 !!



세상에선

마음이 여리고 유약한 사람을

'착하다'고 말하지만

 

남의 말이 옳고 그른지 따지지 않고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한다면

그것은 바보일 뿐이다.

 

바보와 순수는 전혀 다르다.

 


순수한 사람은


마음이 맑고 지혜가 있고

양심과 용기가 있다.

 

그래서 옳고 그름을 가리고

남에게 도움이 되며


세상을 밝히는 일을 한다.

 

양심과 지혜가 없고

정의와 용기가 없다면


어찌 '순수하다' 하겠는가?



 **사실(事實)**과 **진실(眞實)**


우리는 사실 속에 존재하는 일에서 진실을 봐야 한다.

착하다거나 좋다는 것은 항상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

나쁜 원인이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일은 없으며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곳에는

항상 좋은 원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일을 보면 그 속에 좋고 나쁜 원인들이 같이 작용하고 있는데

좋은 원인이 많고 나쁜 원인이 적으면 그 나라나 그 일은 흥하게 되고

좋은 원인이 적고 나쁜 원인이 많아지면

점차 그 나라와 그 일은 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실 속에 존재하는 일에서 진실을 봐야 한다.'라는 문장은 **사실(事實)**과 **진실(眞實)**의 차이를 강조하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문장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현상이나 사건 그 자체에 머물지 말고, 그 이면에 숨겨진 본질적인 의미파악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사실과 진실의 차이

  • 사실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입니다.

    • 예시: 'A가 B를 때렸다.' → 이것은 현상 그 자체이자 하나의 사실입니다.

  • 진실은 그 사실의 본질적인 이유와 의미입니다.

    • 예시: '왜 A는 B를 때렸는가?'

      • B가 A를 먼저 협박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 A가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을 수도 있으며,

      • 전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폭행'이라는 사실만 보면 A는 가해자가 됩니다. 하지만 그 이면의 진실을 들여다보면 A는 오히려 피해자일 수도 있고, 복잡한 사정에 놓인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왜 우리는 사실 속에서 진실을 봐야 하는가?

이 문장은 우리가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정보에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즉각적으로 반응하거나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성급한 판단은 종종 오류를 낳습니다.

진정한 이해는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탐구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뉴스 기사나 소문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그 이면에 숨겨진 여러 배경과 맥락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바로 '사실 속에서 진실을 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문장은 우리에게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무엇이 일어났는가'**에 그치지 않고, **'왜 일어났는가'**를 끊임없이 질문해야 비로소 진정한 통찰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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