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3일 토요일

혼돈의 네팔… 장관이 옷 벗겨진 채 시위대에 끌려다녔다(한국의 대모꾼들은 워찌 이리 조용할 까???)

 중국이랑 경제적으로 깊이 엮여서 나라 경제 파탄난 나라들이 너무 많네요, 네팔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파키스탄, 베네수엘라, 스리랑카, 잠비아 등등등 우리나라도 정신 바짝 차립시다. 뒷돈 받는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끝까지 찾아가 벌주어야 한다.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 재무부 장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시위대에 폭행당하는 모습. /엑스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 재무부 장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시위대에 폭행당하는 모습. /엑스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네팔에서 재무부 장관이 폭행을 당하고 옷이 벗겨진 채 시위대에 끌려다니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13일 NDTV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거리에서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비슈누 장관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시위대에 둘러싸여 있다가 전력 질주로 도망치지만 곧 한 시민의 날아차기를 맞고 쓰러져 붙잡힌다.

또 소셜미디어에는 ‘네팔 재무장관이 네팔 청년들에 의해 거리로 끌려다녔다’는 제목의 영상이 퍼지고 있다.

영상에선 비슈누 장관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속옷만 입은 채 거리에서 시위대에게 팔다리가 들려 끌려다니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온라인상에선 네팔 시위대가 외무장관의 관저를 습격해 장관과 가족들을 폭행하는 영상도 퍼졌다.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는 의회 의사당과 대통령 관저를 비롯한 정부 청사, 정치인 자택 등에 불을 질렀고, 이 과정에서 잘라나트 카날 전 총리의 아내가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람 찬드라 파우텔 대통령 관저가 반정부 시위대의 방화로 불에 타고 있다. /뉴시스
9일(현지시각)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람 찬드라 파우텔 대통령 관저가 반정부 시위대의 방화로 불에 타고 있다. /뉴시스

Z세대 시위로 불리는 이번 사태는 네팔 정부가 지난 5일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여러 SNS 접속을 차단한 데서 촉발됐다. 정부는 이들 플랫폼이 혐오 발언, 가짜 뉴스, 사기 등에 악용되고 있다며 조처를 내렸다.

SNS를 즐기는 Z세대는 ‘SNS를 멈추지 말고 부패를 멈춰라’ ‘소셜미디어 차단을 철회하라’ 등 구호가 적힌 깃발과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한편 네팔 대통령실은 반정부 시위대가 지지하는 수실라 카르키(73) 전 대법원장을 임시 총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네팔에서는 총리가 실권을 갖고 대통령은 의전상 국가 원수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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