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인의 행·불행을 결정짓는 ‘배우자의 인간미’에 대해서...
인간미(人間味)는 인간성(人間性)에 맛을 더한 말이다.
똑 같은 인간인데 인간미가 있는 인간이 있고 인간미 없는 사람이 있다.
똑 같은 사람인데 사람 맛이 나는 사람있는가 하면 화려한 학벌과 경력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껄껄하게 모래알 씹히는 사람맛이 메말라 빠진 인간도 있다.
만나면 정감이 흐르는 친밀감이 있는 사람이 있고 썰렁한 얼음판 같은 사람도 있다.
인간미, 인정이 결여(缺如) 되어있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그래왔듯이 부부간에 세월이 흘러 사랑이 식어갈 무렵에는 결국 상대 배우자에게도 당연히 그리하게 되어 매몰차게(인정이나 싹싹한 맛이 없고 아주 쌀쌀맞은, 목소리가 높고 날카로운) 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상대 배우자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특히 노년에 정신적으로 비참하고 피폐(疲弊:지치고 쇠약함)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배우자 선택 시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해야 할 것이 바로 ‘인간미’라는 것”을 명심하고서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배우자 선택 시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해야 할 것이 바로 '인간미'이다"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인간미'**란 단순히 착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넘어, 한 사람의 깊이 있는 인격을 나타내는 여러 가치를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자에게서 찾을 수 있는 인간미의 핵심 가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정성: 꾸미지 않은 본연의 모습과 솔직함은 신뢰의 바탕이 됩니다. 가면을 쓴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고 상대방도 그렇게 받아들여주는 관계에서 진정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감 능력: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능력은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힘든 시기에 "네 마음 충분히 이해해"라고 말해주는 배우자의 존재는 큰 위로가 됩니다.
책임감: 자신의 삶과 관계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는 안정적인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데 필수적입니다. 책임감 있는 사람은 약속을 지키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 회피하지 않습니다.
배려심: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드러나는 세심한 배려는 일상에 따뜻함을 불어넣습니다. 상대방의 필요를 먼저 헤아리고 존중하는 마음은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외모, 재력, 학력 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거나 그 가치가 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깊은 내면에 자리 잡은 인간미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더욱 빛을 발하며, 서로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토대가 됩니다. 이는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결국, 배우자는 삶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사람과 함께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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