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
뇌 세포에 혈액공급 제대로 안돼…팔·다리 마비 등 신체기능 장애
뇌경색의 증상은 막힌 혈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신 불수, 언어 장애, 시야 장애, 어지럼증,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면 약해지는 혈관 탄력성, 이로 인해 커지는 뇌졸중 위험성
혈관 탄력성은 혈액순환과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탄력 있는 혈관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관 손상 시 회복력을 높입니다. 혈관 탄력 저하는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단, 운동, 생활 습관을 통해 혈관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 탄력의 중요성
- 혈액순환 개선: 탄력 있는 혈관은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돕습니다.
- 노폐물 배출: 혈관의 탄력성이 좋으면 노폐물 배출이 용이합니다.
- 회복력 증진: 외부 충격으로 혈관이 손상되었을 때, 탄력 있는 혈관은 회복력이 더 좋습니다.
- 질병 예방: 혈관 탄력이 저하되면 혈전 발생 위험이 커져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돌연사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노년층에게 뇌졸중 발병률이 높은 이유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뇌졸중은 혈관 문제로 뇌에 손상이 생겨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뇌혈관 질환을 통틀어 말한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의 질환으로, 연간 10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 ‘뇌출혈’이 그것.
뇌졸중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 혈관 자체에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 모양 등에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는데, 이는 뇌졸중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장 질환 등의 발병률을 높인다. 노년층에게 유독 뇌졸중 발병률이 높은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뇌경색 증상이 다리에 나타날 경우, 한쪽 팔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저리는 느낌, 감각 이상, 걷기 어려움(보행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뇌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뇌의 해당 기능이 상실되어 나타나며,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에 나타나는 뇌경색 증상
기억해야 할 점
- 뇌경색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며칠에 걸쳐 서서히 악화되는 것은 뇌졸중이 아닐 수 있습니다.
- 다리 증상 외에 안면 마비, 발음 장애, 언어 장애, 시력 문제, 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뇌경색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로 이송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 후 3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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