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노숙이 더 만연한 곳(또는 덜 만연한 곳)

 세계 노숙 연구소(Institute of Global Homelessness)에 따르면, 현재 최소 3억 3천만 명이 절대적 노숙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즉, 수억 명의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주거 시설도 이용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노숙과 임시 긴급 대피소 거주 등 전 세계적으로 노숙 상황을 정확히 추적하기는 어렵지만, 노숙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주택 가격 상승, 감당할 수 없는 임대료, 강제 퇴거, 에너지 부족, 안전하지 않은 생활 환경 등에 직면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고려할 때, 주거 위기가 훨씬 더 만연하다고 강조합니다.


Statista의 Anna Fleck이 Our World in Data에서 분석 및 발표한 OECD의 저렴 주택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사용하여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했듯이, 노숙의 만연함은 국가마다 상당히 다릅니다.

Infographic: Where Homelessness Is More (& Less) Prevalent | Sta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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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2023년 기준 10만 명당 426가구가 노숙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영국은 가구 수를 기준으로 보고한 유일한 국가였으며, 다른 모든 OECD 국가는 인구 10만 명당 인구 수를 기준으로 보고했습니다.


프랑스 역시 최근 집계(2022년)에서 높은 노숙률을 기록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307명이 노숙 위기에 처해 있으며, 대다수는 노숙자보다는 임시 숙소나 보호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노숙 위기에 처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노숙 위기에 처해 있으며, 노숙자 수는 10만 명당 76명입니다.


미국에서도 임시 숙소나 보호소에 머무는 경우가 10만 명당 213명으로 더 흔했습니다.


일본은 조사 대상 국가 중 노숙 위기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노숙자 유형에 대한 데이터만 보고했기 때문에 공정한 비교가 어렵습니다.


이 데이터는 특정 시점의 노숙자 현황을 보여주는 '시점별 집계' 방식을 사용하여 수집되었으며, 하루/밤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노숙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정확한 수가 아니라 각 국가의 특정 시점 상황을 보여주는 '스냅샷'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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