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서울, 청년실업이 한국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

 닛케이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일과 학업에서 이탈하는 청년층의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하여 국가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닛케이는 이들을 "취업, 교육 또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층", 즉 니트족(NEET)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이들을 부를 용어를 생각해 내야 한다면, 아마도 하루 종일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암호화폐 데이 트레이더(crypto daytraders)라고 부를 것입니다.

니트족(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직장이 없는데도 취업이나 진학할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직업훈련조차 받지 않는 젊은층을 일컫는다. 구조적 실업자와 달리 일자리를 구할 의욕이 없기 때문에 ‘청년 무업자(無業者)’로도 불린다. 예를 들면, 대학 졸업 후 갓 들어간 회사를 뚜렷한 계획없이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한 학기만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현재까지 무직 상태라면 니트족으로 분류될 수 있다. 또 고시족이나 공시족(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등도 니트족으로 얘기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추세가 "공동체의 소멸, 나아가 국가 자체의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닛케이는 청년층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15~29세 인구는 10년 동안 13% 감소하여 815만 명으로 감소), 니트족의 수는 50% 증가한 42만 명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들은 전체 청년층의 5.2%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응답자가 중퇴의 이유로 번아웃, 가혹한 근무 조건 또는 비현실적인 직무 요구 사항을 꼽습니다. 한 응답자는 상장에 "신입자에게는 불가능한" 자격 요건이 요구된다고 답했고, 다른 응답자는 "방진복을 입고 2교대 근무를 한다"며 집에 머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 씨는 자동화와 경력직 선호에 따른 대기업의 '무직 성장'이 신규 채용을 축소했다고 말합니다. 한국은행은 젊은 근로자들이 점점 더 취업 가능한 인력에 대한 과잉 자격을 얻고 있다고 말합니다. 5년간 NEET 수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44조 5천억 원(313억 달러)에 달했으며, 현재 NEET의 38%가 대학 학위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실직 상태가 길어질수록 복귀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1년 이내에 이직하는 사람들의 90%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반면, 휴식 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50%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실업 청소년을 찾고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NEET의 '15~20%'에 도달하여 참가자들이 기본 업무 능력을 연습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가상 직장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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