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내부를 점검해 보자.
1. 심장; 성인 심장의 무게는 350-400g, 길이는 12-15CM 폭은 약 9CM이다. 분당 심장 박동 수는 60-70회로, 하루 평균 약 10만 번, 평생27억 번을 뛴다. 심장은 1분에 4,7리터, 시간당 약 300리터의 피를 퍼낸다. 혈관의 총 길이는 약 96,000킬로미터로 적도둘레의 두 바퀴 반이다.
2. 허파 ; 사람의 허파는 오른쪽보다 왼쪽이 더 무겁다. 허파는 폐포라고 하는 공기주머니가 무려 3천만 개 정도나 된다. 이 폐포를 납작하게 편다면 그 넓이는 약93평방미터 정도가 된다.
3. 뇌 ; 뇌는 100억 개의 신경세포와 100조 개의 시경세포 연결부를 가지고 있어서 뇌속의 상호 연결은 사실상 한계가 없다. 뇌는 몸무게의 2%밖에 되지 않지만 뇌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은 전체 사용량의 20%이다. 또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20%를 소모하고 전체 피의 15%를 사용한다.
4. 위 ; 위벽을 이루는 50만 개의 세포들이 매분 죽어서 새 세포들로 대치된다. 3일마다 위벽 전체가 새것으로 바뀌는 것이다. 소화란 강한 산성과 알칼리성 사이의 위태로운 평형작용이라 할 수 있다. 위산은 아연을 녹여버릴 정도로 강하지만 위장에서 분비 되는 알칼리성 분비물이 위벽이 녹지 않도록 막아 준다.
5. 뼈 ; 갓난아기는 305개의 뼈를 갖고 태어나는데 커가면서 여러 개가 합쳐져서 206개 정도로 줄어든다. 그중 절반이 손과 발에 있다. 뼈의 조직은 끓임 없이 죽고 다른 조직으로 바뀌어 7년마다 한 번씩 몸 전체의 모든 뼈가 새로 바뀐다.
6. 눈, 코 , 입; 눈을 한번 깜빡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1/40초이다. 인간의 눈은 이상조건에서 10만 가지의 색을 구분할 수 있지만 보통은 150가지를 구별해낸다. 두 개의 콧구멍은 3-4시간마다 그 활동을 교대한다. 즉 한쪽 콧구멍이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하나는 쉰다.
혀에는 9000개 이상의 미각세포가 있다, 혀에 침이 묻어있지 않으면 절대로 맛을 알 수 없고 코 속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재치기는 시속 160킬로미터의 속도로 퍼지는데 이는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눈을 감고 재치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7. 피부;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은 피부이다. 어른 남자의 경우 피부의 넓이는 1,9평방미터, 여자의 경우는 1,6평방미터이다. 피부는 끓임 없이 벗겨지고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뀐다. 한사람이 평생 동안 벗어버리는 피부는 1,000번 정도를 새로 갈아입는다.
<나>라는 존재는 지금도 공기의 한 부분을 마시고 있으며, 음식의 한 부분을 소비하고 있으며 거주지의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살아있는 존재이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움직이는 과정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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