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3일 금요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백만장자 숫자 기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에는 얼마나 많은 백만장자와 억만장자가 살고 있을까?

이 지표가 포괄적인 것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들의 재정 건전성과 경제 활동을 맥락에서 보는 데 도움이 된다.

아래 인포그래픽은 "New World Wealth"와 함께 "Henley Global Citizens Report"의 정보를 사용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전 세계에서 순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와 지역은 어디일까?

백만장자와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부유한 도시

순위를 보면, 백만장자 숫자로 가장 부유한 7곳이 북아메리카에 있다. 특히, 미국은 1위를 차지한 뉴욕과 더불어 상위 10개 도시 중 5곳을 차지하고 있다.

순위

도시

국가

백만장자 숫자

억만장자 숫자

1

뉴욕

미국

345,600

59

2

도쿄

일본

304,900

12

3

샌프란시스코

미국

276,400

62

4

런던

영국

272,400

38

5

상가포르

싱가포르

249,800

26

6

로스앤젤레스

미국

192,400

34

7

시카고

미국

160,100

28

8

휴스턴

미국

132,600

25

9

베이징

중국

131,500

44

10

상하이

중국

130,100

42

11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아

129,500

16

12

홍콩

중국(SAR)

125,100

28

13

프랑크푸르트

독일

117,400

14

14

토론토

캐나다

116,100

17

15

취리히

스위스

105,100

12

16

서울

한국

102,100

25

17

멜버른

오스트레일리아

97,300

12

18

댈러스

미국

92,300

18

19

제네바

스위스

90,300

16

20

파리

프랑스

88,600

15

합계

3,259,600

543

아시아는 여섯 개의 도시가 포함되어 두 번째로 백만장자가 많은 지역이다. 놀랄 것도 없이, 중국은 홍콩을 포함한 세 개의 도시를 목록에 올렸다.

유럽은 5개 도시로 3위를 차지한 지역이지만, 런던만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오세아니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두 개의 도시가 포함되었다.

상위 5위 안에 든 도시를 좀 더 살펴보자.

1위: 뉴욕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345,600명의 백만장자가 살고 있으며, 총 3조 달러가 넘는 개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은 포춘 500대 기업들의 본거지이며, 뉴욕 증권 거래소와 나스닥이 위치해 있는 미국의 금융 중심지이다. 게다가, 이 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하늘 높이 치솟는 부동산 가치와 임대료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2위: 도쿄

도쿄는 일본의 경제 중심지이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및 금융 도시 중 하나다. 304,900명의 백만장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백만장자가 많은 도시다.

일본에서 가장 큰 이 도시에는 도쿄 증권 거래소가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증권 거래소 중 하나다. 또한 도쿄는 은행과 보험의 주요 중심지이며, 혼다와 소니 같은 많은 다국적 기업들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3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는 276,400명의 백만장자가 살고 있다. 이곳은 기술 혁신의 메카로 알려져 있으며, 그 결과 부유한 개인들의 집중도가 높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중위 가구 소득이 가장 높다.

이곳의 백만장자의 수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추세가 지속된다면 2040년에는 백만장자 중심지 1위가 될 수 있다.

4: 런던

런던은 오랜 기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였지만, 지난 10년 동안에는 백만장자들의 유출이 있었다.

현재 272,400명의 백만장자가 있는 런던은 보다 겸손한 자리로 내려왔다. 런던은 금융과 비즈니스 분야로 유명하며, 부와 사치의 중심지라는 명성에 기대어 상당수의 고소득 전문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5위: 싱가포르

도쿄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도시는 싱가포르로 249,800명의 백만장자가 살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백만장자 가구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5% 이상의 가구가 최소 100만 달러의 순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강력한 경제 성장과 우호적인 사업 환경 때문이며, 그로 인해 많은 부유한 개인과 가족을 싱가포르로 끌어들였다. 게다가, 싱가포르의 정치적 안정성, 낮은 범죄율, 높은 생활 수준 또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부자들이 가장 빠르게 많아지고 있는 도시들

위 인포그래픽에 오른 도시들은 이미 많은 고액 자산가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다. 일부는 수십 년 동안 상위권에 있었고, 다른 일부는 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부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많아지고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

2022년에는 리야드, 샤르자, 두바이, 루안다, 아부다비, 도하, 라고스 같은 강력한 원유 및 천연가스 산업을 갖춘 도시들이 예외적으로 성장했다. UAE의 도시들은 2022년 4,000명 이상의 백만장자를 유치하면서, 백만장자를 끌어들인 자석이었다.

미국의 경우, 텍사스와 플로리다 같은 세금 친화적인 주들로 미국 기업들이 본사를 옮기기도 했다.

미래를 내다보면, 기업과 고액 순 자산가들은 최고의 대우를 받는 곳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부유층을 끌어들이고 싶은 국가라면, 삶의 질, 안전, 교육, 그리고 부유층이 중요시하는 편의 시설에 대한 접근성 같은 요소들과 더불어, 세금 친화적인 정책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Ranked: The World’s Wealthiest Cities, by Number of Milliona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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