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3일 금요일

노년의 아름다운 삶

 


나이가 듦은 아름다운 주름살을 만들기 위해 보다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다. 스스로 나이가 들었음을 인정한다면 그 순간부터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늙어가며 아름다운 주름살을 가진다면 그것은 나이가 듦이 고통이 아니라 축복이다. 나이 들었다고 억울해 할 일이 아니다. 세상사는 일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지쳐도 그 어떤 세파에도 지워지지 않는 느긋하며, 선한 얼굴 표정을 새겨야 한다. 그것이 내 스스로가 인생에 최선을 다했다는 삶을 의미다.

 
늙으면 뭐하지? 그냥 생각을 단단하게 갖지 않으면 나이 드는 게 억울해진다. 중요한 일은 현재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다. 그냥 막걸리 물 탄 듯 그저 단조로운 삶은 단지 밥벌레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멋지게 늙어가기 위해서는 나이 듦에 대해 철저하게 공부해야 한다. 세월은 살같이 빠르다. 그냥 덧없이 흘러가고, 쇠퇴하고, 사라져야한다면 추운 겨울 낡은 외투를 걸친 몰골처럼 얼마나 쓸쓸할까. 중년의 나이는 스스로의 얼굴에 인생에 대한 향기와 아름다운 여운을 새겨할 때다.

우리는 살아오다

어느날 문득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머리카락은 희긋희긋 반백이 되어있고,
몸은 생각같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키 보다 훨신 커버린 아들은 회사에 출근하고,
어느새 딸들은 결혼을 하여 엄마가 되어 있다.

영원히 함께 살자고 맹세했던 부부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어쩔수 없이,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노년을 보낸다.

가족을 너무 의지하지 마라.
그렇다고 가족의 중요성을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다.
움직일수 있는 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자신의 노년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개발하고 스스로 챙거라.

당신이 진정으로 후회 없는 노년을 보내려거든,
반드시 한두 가지의 취미 생활을 가져라.

산이 좋으면 산에 올라 세상을 한번 호령 해보고,
물이 좋으면 강가에 않아 낚시를 해라.

운동이 좋으면 어느 운동이든 땀이 나도록 하고,
책을 좋아하면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라.

인터넷을 좋아하면 정보의 바다를 즐겁게 헤엄쳐라.

좋아하는 취미 때문에, 식사 한끼 정도는 걸러도 좋을 만큼 집중력을 가지고 즐겨라.
그 길이 당신의 쓸쓸한 노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비결이다.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하지마라,
자식에게서 받은 상처나 배신감은 쉽게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를 만족시켜 주는 자식은 그렇게 많지 않다.
기대가 큰 자식일수록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식들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간섭하지 마라.
자식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따로 있다.

도를 넘지 않는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기대가 당신의 노년을 평안과 행복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악처가 효자보다 낫다는 옛말은 참고 할 만하니 식어가는 부부간의 사랑을 되잧아 뜨겁게 하라.

그리고 이 나이는 사랑보다 겹겹이 쌓여진 묵은 정으로 서로의 등을 씻어 주며 사는것이 아니겟는가.
그래도 자식들을 가까이에 두며 친척들을 멀리 하지 말고,

진정 마음을 나눌수 있는 함께 할 벗이 있다면,
당신의 노년은 화판에 그려진 수채화 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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