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볼 때마다 비난과 증오의 말들이 들끓고 시끄러운 시대입니다.
성찰의 언어나 배려의 언어는 찾아보기 어려워집니다.
누구는 마음이 착하고
누구는 멍청하며
누구는 사악하고
누구는 총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항상 변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란 흐르는 강물 같아
하루하루가 다르고 새롭습니다.
어리석었던 사람이 현명하게 되기도 하고
악했던 사람이 진실로 착하게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을 책망하는 순간
그 사람은 다르게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공부가 되는 톨스토이 단편선 中
우리에겐 우리의 여정이 있다. 그것이 까다롭고 어려운 여정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그들 자신의 길을 가고 있으며,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선을 다함을 안다. 판단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을 응원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 라이언 홀리데이, ≪절제 수업≫
이 구절은 우리가 쉽게 빠지는 판단의 함정을 경계하게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너무 쉽게 사물과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곤 하지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제 하루, 저는 얼마나 많은 판단을 내렸을까요? 그리고 그 판단들 중 몇 개나 진정 필요한 것이었을까요? 오늘은 조금 더 절제된 마음으로, 타인의 여정을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그렇게 한 걸음씩,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는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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