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요일

지혜로운 사람



 까치는 목을 돌려 자신을 보아도

자신의 몸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고개를 숙이면

배 부위의 흰색 털이 보이므로,

자신의 몸은 희다고 착각하며,

까마귀를 검다고 비웃고 다닌다.

그래서 자신을 모르고 남의 흉을 보면서

떠벌이는 사람을 보면,

''까치 뱃바닥 같은 소리를 한다' 고 말한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잘못이나

결점을 잘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기에,

까치처럼 남의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자신을 알고 다스리는 것보다

어려운 일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기에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은,

잘난 체 하거나 뽐내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행동한다,

- 좋은글 中 -


지혜로운 사람은 외부에서 주어진 기준과 상관없이 자기만의 주체적인 생각으로 길을 만들어 나간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과 조건을 자연스럽게 느끼며 유연하게 흐름을 타면서 부드럽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과 조건에 상관없이 외부에서 정해진 매뉴얼대로 경직되게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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