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인분들 사이에 노년생활을 대학에 비유한 이런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 가시는분들ㅡ서울공대생.
*동네국수집에서 모이시는분들ㅡ동국대생.
*자녀들이 효도하지 않고 연금으로 힘들게 생활하시면 ㅡ연세대생
*평생에 저금해 둔 돈으로 여유롭게 여행도 하며 노후를 보내시면 ㅡ고려대생.
*건강하게 국민연금받아 생활하시는분들ㅡ건국대생.
*부동산이 많아 임대놓고 여유롭게 계시는분들ㅡ부산대생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고 부부가 힘겹게 살면서 서로 위로하며 강하게 사는 부부를-서강대
*동네 아줌마들과 놀러 다니면 ---‘동아대
*부부가 함께 경로당 나가면 ---‘부경대’
*전철을 타고 하루의 시간을 보내시면 --‘전국대’
각자는 어느대생에 해당하나요?
서울공대생은 없는듯하고 고려대생들이 많은듯합니다만..
아니면 대학 하나 만들어보시면 어떨지..
*제가 추가로 만든 대학생은ㅡ
이제 남은생애 화평하고 여유롭게 사는분들ㅡ이화여대생
그러나...
요즘 뜨는 최고로 좋은 대학은 ‘해병대’라고 합니다. 그 뜻은 해피하게 평생 병 안걸리는 대학이라고 합니다. 100세 시대에 “해병대 대학생”으로 행복하게 100세까지 88하게 사시다가 3~4일만 살짝 아프셨다가 그동안 자신의 인생을 잘 정리하고 가기를 희망 !!
우스게 소리로 아들 잘 키우면 국가 공무원으로 나라에 빼끼고 처갓집에 빼긴다고 합니다. 아들이 잘 되면 얼굴을 볼수 없고 못난 아들이 곁을 지켜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잘난 자식 자랑말고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효도이니 가까이 있는 자식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또 재산을 쥐고 있으면 가끔 자식 얼굴도 손주들의 재롱도 본답니다. 그러나 사업한다 뭐 한다며 부모 재산 하나 둘 빼간 자식을 바쁘다며 아프다는데도 찾아 오지 않은다고 푸념을 하십니다. 시간나면 처갓집 갈 시간은 있고 자녀들 데리고 피서가고 놀이공원 갈 시간은 있어도 오매불망 기다리시는 어머니는 찾아 뵙지 않은 세태입니다.
추석명절입니다. 다른 집 자녀들은 잘도 오는데 우리 자식은 이런 저런 핑계하고 가족끼리 강원도 여행가고 처갓집 부모 모시고 재주도 여행간다고 합니다. 그러러니하고 살아야 마음에 병이 나지 않습니다. 또 회사에서 경쟁입니다. 그러니 자식들을 탓 할 것도 아닙니다.
각자가 부지런히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넓은 마음입니다. ‘학문’(學文)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年輪)은 반드시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 쓰라린 때에 눈물도 흘러봐야 부모님 사랑이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成熟)과 ‘노련미’(老鍊味)입니다. 여기 노련미의 노자가 늙을 노자입니다. 나이를 먹을만큼 먹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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